하늘이 화창하고 예쁜날
8월28일 목요일
자전거를 타고 경인 아라뱃길을 다녀 왔다.
라이딩 코스
서울 천호동~경인 아라인천 여객 터미널
경인 아라뱃길(京仁아라뱃길)은 한강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검안동과
시천동을 연결하는 운하이다.고려 고종때 최 충헌의 아들
최이가 건설하려고 했으나 실패 하였고,
그후 조선 중종때 김안로가 다시 건설 하려고 했으나
한남정맥 사업구간에 암반석산 구간이
발견되어 운하건설에 실패 하였다,사업구간은 길이 18km,
폭 80m의 대 수로로 구성되어 있다.
ㅐ한민국의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있으며 국가 하천명은 아라천이다.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유람선
~~
~~
8월28일 목요일 새벽
여명으로 맑은 하늘을 보여주던 하루가
붉게 떠오르는 태양빛으로
화창한 아침을 열어주고 있다.
서울 도심이 시원하고 맑게 하루를 시작한다~
이렇게 맑고 예쁜날은
왠지 기분이 상쾌하게 좋다!!!
부지런히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대충 집안일을 정리하니
오전 10시가 훌쩍 지나간다.
이렇게 화창한날 라이딩은 얼마나 좋을까!!!
집에서 한강으로 진입하니 오전 11시쯤.
늦은시간이라 여의도 까지만 다녀 올까!
시원한 한강의 풍경이 초가을 하늘아래 예술이다!!!
한남동 너머로 서울터워가 보인다.
사방에서 코스모스들이
하늘거리며 가을미소로 인사를 건네고~
꽃과 나비도 엔돌핀을 준다.
정말 나오길 잘했어!!!
너무 예뻐!!!
잠실선착장을 지나는 중~
반포 서래마을
강남 도심안에 서래섬이 있다.
한강변에 고즈넉히 시골마을처럼 한적한곳,
물론 사계절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지만
가끔 들르는 이곳 서래섬은 왠지 도심을 벗어난
시골마을 쉼터처럼
조용하고 소박하게 아름답다!!!
가운데 보이는 세빛둥둥섬
여의도가 멀리 보인다~
63빌딩
국회의사당
여의도 인증센터에서 인증샷
스템프 도장은 작년에 찍어놔서 그냥 셀카만~ㅋ
맞은편 합정역과 "절두산 성지"
가양대교
우~와,,,
하늘이 정말 환상적이다!!!
여의도 까지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멋진 하늘을 두고
되돌아 갈수없어서,,,인천까지 달리기로,,,
마음을 굳게 먹는다.
방화대교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풍경,
파란하늘에~하얀뭉게구름이 조화를 이루며,
한강속에서 또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너무 아름다워서 자전거를 세워놓고
마냥 바라보고 싶지만..
인천까지 다녀 올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바쁘다~.
맑은공기를 마시며
엔돌핀을 마음가득~ 채운다.
또 다른 분위기의 북한산..
김포 한강갑문 인증센터
아름다운 풍경을 놓고 올수 없어
달리다~서다,,
사진찍는 시간으로 김포갑문에
도착한 시간은 1시50분이다
북한산이 장왕하게 보인다~
우~와...맑은 날씨에 너무~감사,,^^
김포갑문에서의 풍경
아라뱃길로~막~달려...
아라등대공원
오늘 날씨와 잘~어울리는 화려한 아라등대!!!
김포공항근처라 수시로
비행기가 굉음을 쏟아내며 하늘 높이 나른다.
비행기를 가장 가까이서 볼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라뱃길 수향경
수향원의 풍경
지나오다 보니 어느 여자분이 사고로
몸을 꼼짝 못하고,
119구조대가 응급 처치를 하고 있는중이다.
많이 다치지 않아야 할텐데...
"자전거 사고는 온 몸으로 부딧치는 위험한 사고이므로
라이딩족 모두는 정말 규칙을 잘 지키며
규정속도를 유지하고,조심해서 질주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 본다.
때론 한강변에서 20k의 규정속도를 무시하고 쌩~쌩~지나가는
잔차를 느낄때마다,, 온몸이 위축되거나 깜짝,깜짝 놀랄때도 있다"
아라폭포
인공폭폭지만 시원한 물줄기는
자연폭포 못지않다!!!
마치 때 늦게 핀
민들레 같지만,꽃 이름이
"사데풀"이라고 한다,
꽃말은 친절,,세력,,이라고,,,
아라마루 전망대
아라마루 원형 전망대
아라뱃길 유람선
잉천 아라여객터미널이 보인다
에고공~드디어 도착
4대강 국토종주 시발점인 아라서해 갑문이다,
사진으로 시간을 너무 소비해서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50분이다,서울로 돌아갈일이
압박감으로 어깨를 짓 누른다,,
서해바다의 저녁 풍경이 고즈넉하다.
이제 한눈팔지말고
마구 달려야 서울갈것 같다.
그러나 봉수대 앞에서 또~마음이 끌린다.
별노랭이
싸리꽃?
싸리꽃도 종류가 하도 많으니...
암튼 넘~이쁘다!!!
별노랭이도 여기선 한창이네~
아라뱃길에서의 일몰도
환상적이다,
오늘은 일출과 일몰을 멋진풍경으로 볼수 있었으니
이보다 더 아름다운날이 또 있을까!!!
가양대교에서 부터 야경이 시작된다.
방화대교
성산대교의 야경
삼각대 없이
빛갈라짐의 사진은 정말 어렵다,,
에고,,,
한강의 야경을 가르며 서울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
아이고 허리~다리~어덩이~어깨,,,
긴장이 풀리니 아프지 않은곳이 없네ㅠㅠㅠㅠ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