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릉산 정상에서 본 매봉산
비발디파크 스키장 정상 휴게소가 매봉산 정상
5월의 숲속 사이로 보이는
매봉산이
흐린 날이지만, 얄밉도록 예쁘다!!!
홍천 비발디 파크의 아침
어제 도착하여 오크동 객실에서
휴일의 새벽을 열고 밖을 보니 비가 내린다,
오늘 비가 내린다는 예보는 알았지만,
새벽부터 내릴줄은 몰랐다.
두릉산 산행준비를 하고, 잠시 갈등이 오간다,
12층 객실에서 밖을보니
많이 내리는 비는 아닌것 같아 산행을 하기로
결정한 다음 마트에서 1회용
우비를 준비하고 비발디의 아름다운 5월의 아침길을 걷는다.
비는 내려도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옛 정취가 묻어나는 투박한
가마솥이 걸려있는 음식점을 지나는 발걸음도,,
오늘하루를 기분 좋게 열어 준다!!!
두릉산은 비발디 정상
매봉산을 마주보고 있는 산이다.
겨울이면 스키어들로 붐비는
스키장도 이 계절엔 모두 오션월드로 몰려
한가로운 아침의 풍경을 보여준다.
우비 없이도 걷기에 좋은 비가 내린다...
비발디의 꽃길은 정말 예쁘게 연출해 놨다.
어느새 매실이 이렇게 굵은 열매를 맺었나?
그러고 보니 매실담는 계절이 왔네!!!
등산로 입구
등산코스는 치유의 숲에서 숯가마터~정상~유스호텔~골프장으로 하산 A코스로 정했다.
치유의 숲길은 빼곡한 숲길로 저녁처럼 어둡다..
두릉산은 2012년 12월초에
큰 아들과 함께
겨울산행을 즐겁게 한 추억이 있는산이다
길목마다 아들의 발자욱도
따라 생각하니,
산행하는 마음이 낯설지않고 기분이 up된다.
산의 바위벽을 뚫어서 화장실을 만들었네!!!
송충이????
초봄엔 야생화가 많이 피었을 이끼숲이다,,
지금은 가끔씩 국수나무의
작은꽃만이 유일하게 보인다...
두릉산은 5백고지정도지만,
제법 가파른길도,,
상수리 나뭇잎은 왜 저렇게 되었을까?
아직 1.1km더 가야 정상~
5월하순인데,,,마른나뭇잎은 겨울처럼,,,
힐링의 숲길,,,
잿빛 하늘이었는데,,
숲 사이로 방가운 태양빛이 보인다.
비는 멎은것 같고, 햇님은
구름사이로 왔다갔다 하나보다!!!
두릉산 정상
두릉산 정상에서
마주보는 매봉산이 숲 사이로 그림같다!!!
하산해서 아이들과
곤도라 타고 올라갈 정상 휴게소
지난 겨울
울 아들과 왔을땐 이런 풍경이었는데,,,
사랑하는 울 아들,,이 추억속으로 지나간다,,,
때죽나무
아침에 남편이 인제로 출근하면서,
나는 산으로 애들아빠는 인제로,,갔는데,
현장엔 잘 도착 했는지!!!
나비들의 사랑놀이~
마지막 남은 철쭉 한송이..
내가 예뻐하는 은벙울 꽃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구나,,,그리도 귀여운 꽃인데...ㅉㅉㅉ
거의 다 내려왔는지
아래로 골프장과 위로 오션월드가 시야에 들어온다.
유스호텔
드뎌 하산 끝 지점...
골프장과
유스호텔의 풍경이 이국 적이다!!!
오션월드의 시계는 오전 10시31분
산딸나무
다시 꽃길을 지나 객실로~
아침식사후 아이들과 곤도라 타고 매봉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