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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고분군

돌핀샘 2012. 1. 27. 14:25

 

 

 

백제고분군

 

방이동 백제 고분군은 서울특별시 방이동 일대에 있는 백제전기(4세기초~475)의 무덤들이다.

표고 30~50m의구릉 비탈면에 있는 8기의 무덤은 서북쪽 언덕 경사면에 4기(방이동 제 1,2,3호).

동남쪽 낮은 언덕 경사면에4기(방이동 제 7,8,9,10호분).가 있으며,

분구의 형태는 모두 원형이고내부 구조는 수혈식 석곽과 횡혈식 석실의 두 형식이 있다.

이 가운데 제 1호.2.3.6.7.8호분 모두 6기가 사적으로 지정 되었다.

방이동 고분군은 서기 475년에 백제 중기의 도읍지인 웅진으로

천도 하기 이전 시기까지 축조된 백제 전기의 고분군이다.

아울러 이 고분군을 비롯하여 가락동,석촌동 등지에 산재 또는 군집해 있는

백제 전기의 고분군은 이 근방에 백제의 도읍지가 있었을 가능성을 뒷바침 해 주고 있다.

고분군 중 제 1호분은 윗부분이 안으로 경사진 방형석실 (方形石室)의 남쪽 벽과

서쪽벽에 붙여 연도가 달려 있는 역 ㄱ자형 석실분(石室墳)이다.

구체적으로 시체를 지표면으로 안치 할수 있게 축조한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으로서,

무덤의 크기는 지름12m 높이 2.20m 이다. 무덤 남쪽에서 석실안으로 들어가는 통로인 연도는

길이 2.30m sjfqdl 1.06m높이 1.10m이며 시체를 안치한 현실(玄室)의 크기는

길이3m,너비 2.46m,높이 2.15m이다.현실 중앙에 마련되 시체 안치 시설인

시상대(是床臺)크기는 길이 2.40m,너비 1.10m, 높이 30cm 이다.

제 2호분과 3호분은 발굴조사가 이루어 지지 않은 고분이나 고분의 보수.정비 작업중

 분구 정상부에 노출된 천정부의 뚜껑돌에 의 하여 1호분과 동일한 구조의 석실분임을 알수 있었다.

 

 

 

분구의 확인조사에 의하여 제 2호분의 크기는 지름 13.40m,높이 2.70m,이고,

3호분은 지름 13.12m,높이 2.90m,이며,이며 무덤의 서 북쪽 밑 둘레는 호석(護石)이 둘려 있다.

 

 

 

 

 

 

 

 

 

 

 

 

 

 

제 7.8호분의 내부 구조는 포갠돌로 장방형 석곽을 축조 하고 4신을 위하여

안치하는 수혈식 석곽이였으나 이미 파괴 되었고,

제 7호분의 분구 크기는 지름10m,높이 2.5m이고,제 8호분은 지름11m,높이 약 2.5m이다.

 

 

 

 

 

 

 

 

 

 

 

6호분의 크기는 지름 110.60m,높이 2.10m,이며, 내부의 남북 남부의 장방형 석실은

남북 2.9m,동서 2.3m인데,이것의 가운데 부분에 남북 방향의 장벽을 쌓아

쌍실 (서쪽이 주실 동쪽이 부곽(副槨)으로 보임)로 만든것이 특이 하다.

연도는 남쪽 벽 중앙에 흔적만 남아 있다.이와같은 격벽쌍 석실분(隔璧雙 石室墳)은

전라남도 나주 반남면(潘南面) 흥덕리(興德里)에도 1기가 있다.

 

 

 

 

 

 

 

 

 

 

 

 

 

방이동 고분군의 횡혈식 석실분인 제1호분은 백제 중기의 도읍지 였던

공주의 송산리 제 5호분과 구조의 형식이 흡사하여

방이동 고분군의 구조 형식이 공주 고분으로 이어 졌음을 알수있게 한다.

또 5세기 중엽에 일본 북구주(北九州)지방에 나타나는 횡혈식 석실분도

방이동 지구의 조분구조와 유사하여 방이동지구의 고분 구조가

 일본으로 전하여 졌음을 강하게 시사 해 주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보이는 방형 또는 장방형석실로서 연도를 가진 석실분은

고구려 고분의 전통과 연결 된다고 생각되며,5세기에 들어 서서

평양에서의 상황과 평행하여 서울지구 에서도 적석총(積石塚)과 교체하여

주류 묘제로 바뀐것같다.다만 6호분 출토의 소형 고배(高杯)는 대족(臺足)에

3개의4각형으로 뚫린 구멍이 있는 신라 후기식이며,이 서울 지구가 6세기 중엽부터

신라영토로된 사실을 감안하면 신라인 또는 신라때의 고분일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서울지구의 이와같은 석실분들의 국적문제에 관해서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곳 방이동 고분군은 서울 고도 민족 문화유적 복원 계획 일환으로

복원공사(1983`1988)를 시행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가꾸어 놓은 것이다.

 

          방이동 백제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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