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

장가계 (금편계곡,천자산)

돌핀샘 2011. 5. 31. 13:46

 

 

 

십리화랑의 기이한 바위들...

일명 애기업은 바위라고..오른쪽(가이드의 설명)

 

어제밤 날씨좋게 해주시라고 기도했건만

새벽에 창문을 열어보니 부슬 부슬 이슬비가 내린다.

그래도 왕~왕~쏟아지는 소낙비가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한 마음이 든다...

호텔에서 금편계곡(십리화랑)으로 이동하니, (오전 9시 20분쯤 되었다)

신선같은 구름이 고봉의 봉우리 위에서 이리~저리~ 마실 다니고 있다...

나도 저~위에서 구름처럼 날아다닐수있음 얼마나~좋을까~!!!

 새끼 봉우리들이, 엄마봉우리 를 보면서 

밥달라고 졸라대고 있는 형상같다~

어쩜 작은 봉우리들이 모두 큰 봉우리를 향하여 쳐다보구 있을까~?

신이 빚은 예술은 정말 경이롭다...

 

 

장가계는 지역 적으로 국내외에서 보기드물게

 수려한 봉우리와 동굴외에도 인적이드문 자연지리 조건으로

원래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경치와 생물생태 환경을 지니고 있다.

약 3억8천만년전 이 곳은 망망대해의 바다였으나 후에 지구의 지각 운동으로

해저가 육지로 솟아올랐다.억만년의 침수와 자연붕괴 등의 자연적 영향으로

 오늘의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물 맑은 계곡의 자연 절경이 이루어 졌다..

장가계에선 어지간한 높이의 고봉들은 이름표를 내놓을수가 없다고 한다.

워낙 높고 웅장한 고봉들이 파노라마를 이루고 있으니...

정말 카메라에 담기조차 힘이든다.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이곳 장가계에는 ,

붑암, 묘자채, 문성암(로신소설가), 쌍구탐계(거북이 두마리가 시냇물을 바라봄),

화과산(손오공탄생), 처리만남(남녀 형상화), 중환수(헤어져 다시만남),

등등~이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모노레일이 어찌나 덜컹거리는지???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모노레일 옆에 산책로가 있는데~

마음같아선 내려서 걸어가고 싶은데....

붙잡을수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다.

얼마나 높은지!!!

바라보기만 해도 머리가 띠~ㅇ~

각양 각색의 암석과 봉우리들이 무성한 숲과함게 협곡을 이루고 있어,

 십리화랑은  마치 한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방불케 한다

원숭이의 모습같은 바위.

 

 

 

 

 이~신비스런 절경을 보며....

경이롭단 말 밖에 더할말을 잊었다,

 

 

 

 

토가족인지?묘족 여지들인지?관광객을 상대로 사진모델을 해주며 돈을 받고 있다.

(무조건 함께 사진찍으면 우리돈 천원 & 이천원이다)

 

 

 

 

 

 

 

 

 

 

 

 

 

 

 

 

십리화랑은 무수한 바위협곡 사이를

모노레일을 타고 왕복 하는 코스다,

기기묘묘한 고봉들의 숲에서 기묘한 바위에 취하다보니

나도 기~이~해지는거 같다.

 

 

 

 

 

 

 

 

 

 

 

 

 

 

 

 

금편계곡으로~~

신선계곡으로 불리고 있는 금편계는 길이가 7.5km이다.

계곡에는 금편계가 조란 조란 흐르고,양쪽엔 멋진 바위들이 병풍처럼

아득히 펼쳐져있어, 2시간동안 산책 하면서 진짜 산수화속을

거니는 신선이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금편암, 문성암, 자초담, 청리상회, 등등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도중에

원시림속에서 흘러 나오는 맑은 산소로 하여~

또한 아주 훌륭한 산림욕도 된다.

 

 

 

 

금편계곡 역시 너무나 아름다운 장관을 짧은시간에

수박 겉 핱기식으로 봐야 한다는것이 정말 안타가웠다...

담에 시간도, 돈도, 여유가 되면 한달정도.. 등산도 하면서

두루~두루~ 다녀봄 얼마나 좋을까~(잠시 생각해본다...)

 

 

천자산  (원가계)

천자산으로 왔지만,

계속 흐려진날씨에 비가 더~많이 내린다.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천자산의 풍경은

시야가 넓으며 기세가 웅장한 멋을 지니고 있다.

특히 운도, 월휘, 하일, 동설의4대명관을 지녀서,변화가 무궁무진하다.

총 면적은 65평방킬로미터,  부 봉우리의 해발이1.250m이다.

주 봉우리에 오르면 무릉원의 신봉우리와 계곡이 한눈에 들어 온다.

천자산 동, 남, 서, 3면은 바위산이 수풀처럼 하늘을 받들고 있고,

그 사이로깊은 계곡들이 뻗어 있어 마치 천군만마가 포효하며 달려 오는거 같다.

케이불카를 타고 등정하는데, 이 케이불카는 6명정도 탈수 있으며,

홍콩이 투자하여 스위스제 케이불카로 만들어져 있고, 10분정도(소요)타고 올라갈수 있다.

천자산을 얼마나 동경하며 오고 싶었는데...

 

 

천자산 하룡공원..

중국의 10대 원수중의 한명인 하룡장군을  기념하기위해 세워진 곳이다.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갑자기 마음이 우울해진다..

 

한국사람들 노래하며 놀다가라고...?

길거리 노래방 인거 같다.

그 나라에가면, 그나라 음식과 길거리 음식도 맛을 봐야 한다고 하지만...

빗물과 함께 젖어있는  음식을, 사먹으라고 소리~소리 외치는 중국 상인.~ㅉㅉㅉ..

 

에고고~이런 날씨로 꿈에 그리던~어필봉, 천하제일교, 미혼대,

,,,,,를 어떻게 볼수 있을까???

 

 

 

누군가들이 나름의 사랑이 영원히 변치않게 해달라며

사랑의 열쇠를 주렁~주렁~매달아 놨다.

열쇠 걸어놨을때의 그 마음으로, 영원한사랑이길  바란다..

에고고~ 안타깝고 야속한 날씨여~~

 

 

 

천하제일교 .

기적중에 기적이라 불리우는 천하제일교는 높이 300m의 커다란 두개의

바위를 이어놓은 넓이 2m, 길이20m의 천연석교이다.

두개의 바위가 커다란 석판으로 천연연결된 것이 마치도 인공적으로 만든거 같은데

다리위를 거닐다 보면 구름위를 날아 다니는듯싶어 신화에서 신선이 살던 하늘나라로 온것만 같다.

정말 보구싶었던 천하제일교는 이런 풍경으로 담을수밖에 없다.

그나마 어필봉은 구름에덮여 아예 캄~캄 하다.

 

 

너무 안타깝게도 천자산에서는 계속 내리는 비때문에,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다...그냥 보이지않는 미로를  헤메다 온거 같을뿐...

 

 

 

 

 

 

 백룡엘리베이터,

백룡엘리베이터는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의 수요사문에 위치하여 있다,

수직의 높이가 335m이며 그중 153m는 산체내  수직동굴이고,

171m는 산체에 붙인 수직 강철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3대의 엘리베이터가 나란히 운행하면서 삼림공원, 금편계, 수요사문으로 부터 원가계,

오룡채, 천자산을 연결시 키는 중요한 교통 도구로 되어있다.

백룡엘리베이터는 목전 세계에서 제일 높은 2층으로 된 관광전용 엘리베이터이며,

세계에서 제일 크고,속도가 가장 빠른 관광전용 엘리베이터 이다.

 원가계 또한 바위 기둥들이 예술이다.

자연의 웅장함이~

 엄숙함으로 마음을 사로 잡는다.

 

 

 

 구름속에 같힌 벡룡엘리베이터도

신선처럼 고고하게 우둑 서 있다...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기전 마음이 무척 설레인다...

 

 

 

 

 

 

 

 

 

 

백룡엘리베이터는 정말 빨른 속도로 올라간다.

투명유리로 된 내부에서 거대한 고봉들의 기막힌 장관을 볼수는 있으나 순식간에

오르~내려서 우~와~하고 소리지른 기억 밖에 뚜렷한 기억이 없다..

그러나 153m의 바위굴을 어떻게? 뚫었으며,, 

나머지 171m, 수직의 절벽에서 어떻게?강철구조로 세웠을까???

황산의 허공 다리에 비하면 그리 놀랄일도 아니겠지만...

암튼 인간의 힘이 초 자연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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