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가족)

스승의날,스승님을 모시고..

돌핀샘 2011. 5. 20. 21:36

 

 

 

 유정렬 선생님을 모시고..

스승의 날에~

칠십이 넘으신 연세에도

세월을 비켜 가셨는지!!!

선생님은 전혀 늙지 않으셨다.

5월4일 토요일 정말 몇십년만에

절확히 47년만에 초등학교 6학년때의

담임 선생님을 뵙기위해

인사동에 나왔다.

 

오랫만에 나온 낙원동과 인사동은 변함없이 옛날 그대로다.

시간여유가 됨 여기∼저기 옛 생각을하며

정겨운 인사동골목을 다녀보면 좋겠는데....시간이 아쉽다.

 

어느새 친구들이 모두 모였다.

선생님은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옛날 모습 그대로시다

 

꽃바구니와~

선물들을 드리고..

받으시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던

옛 은사의 해맑으신 미소가 아직도 눈앞에 남아 있다...

 

서예로 유명해진 제자가 선생님께 직접그린

부채 선물을 받으시며 감동하시던 선생님..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모습

변치않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술 술은 못하셔도 오늘같이 좋은날 한잔은 마셔야 한다며,

홍조띤 얼굴로 좋아 하시던 우리 선생님!!!

세월은 어느덧 많이도 흘러 거의 반세기를 건너가며..

저희들도 선생님뒤를 따라 같이 늙어감이 피부로 느껴 오네요...

 

멀리서 아주 오랫만에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친구도

선생님을 뵙고저 달려 왔습니다,

선생님과 우리들은 거의 반세기를 넘나드는 오래전의 이야기를

마치 엊그제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기억속에서 꺼내 봅니다.

해도~해도~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들,,,,

세월은 정말 많이도 흘렀건만 우리들의 마음만은

그시절 그곳에서 머물러 동심의 세계를 지치지도 않고 돌아 다닙니다.

 

 

 

오늘 바쁜시간에도 모여주신 우리반(6학년3반)친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반 반장 홍기,황용배,조영래,박영술,박정자,김길자,그리고 나 이용란,

2011년 5월 스승에날은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선생님은 진즉에 모셨어야 하는데...

이제부터라도 자주 모실것을 저희들은 다짐해 봅니다...

      

 

       

미인 사장님께서 특별히 가야금 병창으로

선생님과 우리들의 기분을 한층 더~Up시켜 줍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뵐수 있어서

저희들은 행복 했습니다...

언제나 늘~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담에 도~뵙겠습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인사동 골목에도 이미 진한 어둠이

한밤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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