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입구에서 산행시작~태항산협곡의지존이라 불리는왕망령~
산서성왕망령~하남성마수산~종주트래킹코스,,,태항입구에서부터압도하는 붉은 절벽바위~!!!
거대한암릉들이 마치도 뭉개구름이흘러가듯이 보인다,,
입 구에서 조금올라오니 작은마을이보인다,,
우리네시골마을처럼 콩밭에 콩꽃도 피어있다~
중국에서 흔히볼수있는 상의를 벗은 남자들의모습~
우리팀중 중국어를 조금하시는분이 이동네에 대해서여쭤보니,,,어머나~?이곳이한인마을이라고 한단다,,,
우리나라에 차이나타운이있듯이 이곳에도 한국인2세들의 마을이있다니 뜻밖이다,글구 방가웠다,,,,
잠깐 마을 을 들어가보니 우리네 시골과 별차이 없어보인다,,
배나무란다 중국과일은 모두 작은거같다, 아주토종이라 그런지 작고 아삭아삭한게 당도가 높다 ,,
이제부터~등산로초입인가 보다,
습도높은 무더위에 저~웅장한 바위벽과 암릉을 넘어야 왕망령으로 간다는데~~???
올라가면서 더위로 모두 지쳐서 헉헉~거린다,,,아직은 별로 힘든길도 아닌데~~
시작할땐 모두가다 종주할것처럼 나섰지만 ~
어쩔수없이 이곳에서도 팀을 나눠야 한다고 이구동성이다,,,,,
택시를 불러 차로 왕망령가는팀과 걸어서 가는팀이 왕망령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
올라갈수록 겹겹이쌓인 고봉들이 양파껍질벗겨내듯다른모습으로 나타난다..
와~우~~정말 감탄하지 않을수 없는 눈앞의 풍경에 전율이 느껴진다,,
그래도 오늘은 이렇게라도 시야가 맑게 해주니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부터는 길이숲길이라 스틱으로 헤쳐나가야 하는길이란다
정말~~대단한 위력을 안고있는 태항산이다,,
태항산은 그냥 태항산 하나로만 되어있는곳이아니고 태항산맥중에있는 하나의산 이란다~
그래서 운대산 신농산도 태항산맥에 연결되어있는 산이라고....한다,
내 카메라 렌즈로는 그압도적인 암봉들을 다~~담고 표현이 안되지만 감동이 안느껴질수가 없다,
여기와서 나흘을 산행중 수직이란 단어가 어쩜 적절하게 많이 나오는지~!!!
우리나라에선 아무리산을 다녀도 수직의표현이 그리 많이 나오진않았는데,,,,
이곳에선 아기자기한 바위의형상들도 모두~수직을 이루고 있네~~
태항산은 야생화 천국인거같다,,
폭포의굉음이들리더니,,길이가 긴~거같은데,,
숲이우거져 잡히질 않네~~?~궁금~
마치 조화 꽃 같다,,
휴~~더워~~넘고~넘을수록~ 또다른 거대한 암봉들,,,
1000고지 이상을 넘어 왔을까? 민가가 있다,
우리팀이 쉬고있는동안 어느집을 살짝 엿보니 바구니에 감자며~
빨래줄에널은 빨래며~마당에 화초가 오지의시골집처럼보인다
너무 허름한집 모양새는 마치 폐가처럼 보이나 안에선 도란도란 소리가 들린다..
마을골목을 지나야 왕망령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돌담집과~
흙담집~ 이곳 원주민들은 1000m아래 동네를 잘모른단다 ,,
이높은곳에선 아직도 빨간 엑스란 내복을 입고 사는 할머니도있다
가이드 말이 원주민들은 지금도 5,60년대의 사고방식이나 옛날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단다,,,,
하지만 어찌나 친절한지~울총대장님이 왕망령가는길을 바디랭퀴지로 묻자,,
혼신을 다해~바디액션으로 설명을하며 따라다니며 안내를 해주신다,,,
원주민아줌마의 착한미소에 울 총대장님 예의정중하게 감사하단 인사를 올리는모습~
또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처럼 예쁘다~~!!!
고지대의옥수수라그런지? 가냘프게 자랐다,,,땅콩나무는 괜찮은데~~~
마을길을 뒤로하고 우리는 계속 올라가야 한다,,,,
이게 무슨꽃일까? 이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그 자태가 참으로 맑고 순수한 느낌이다,,
저~오른쪽~위가 왕망령인가? 여긴 도대체 이정표가 없어서,,,,
감 잡을수가 없으니~~덥기도 답답하기도~~~~진땀만 나네,,
백두산에서 봤던 화살곰취네~~!!!
방가워~~!!!
그래도 예쁜 너희들 야생화가 피곤하고 지친 나를 위로해주는구나~
아는곷도 모르는 꽃도 모두~다~신비롭고 예쁘다,,,
우~와~저~사이를 뚫고가야는건지?돌아가야는건지~~?
스틱으로 좌우 살피며 개척하며 가야하는길~
뱀이 많이 출몰하는 길이라고한다, 정말 겁나는 길이다,,,,
아름다운 야생들,,,,과,,,,
기기묘묘한 암봉들,,,,
스르르~밀려왔다~지나가는 구름까지~
글구 또~예쁘게 미소짓는 야생화,,,
나는 지금 신세계~신대륙에서
방황하는 이방인 처럼 무아지경이다,
여기 수직도 작난이 아니다,,
호두 열매란다,,난 처음보네,,
가이드가 독사나 뱀들이 출몰한다고 모두 긴 바지를 입고 산행해야 한다고해서
습도높은 더위에 긴 바지에 긴팔에~~휴~더워~그래도 커피 한잔을 마시며잠시휴식~~
어느새~또~안개 가득~
뒤로 고봉의 암릉배경이 넘 좋아서 찍었는데,,,,,,?
희미하게 보이네...
아무리봐도 장왕하다~~
황산의서해대협곡하고는 또 다른 풍경이다..
자연앞에서 인간은 정말 모래알보다 작은 존재란걸 깨닫는다,
산부추 인가했더니??? 아니다,
엉겅퀴도 많이 군락을 이루고~~
홀씨되어~~
넘 앙증맞게 예쁘고 색 도 곱다~~
고산에서도 정말 예쁘게 피었구나~
자주색이 선명한 이꽃은??
잎이12개로 원형을 이룬 이 야생초는의이름이뭘까???
이길을 통과해야 정상가는길,,
야생화들이 동네를 형성하고 있다,,
위압감을 느끼는 수직의바위아래 등산로가,,,
사람이 개미처럼 작게보인다~
암벽엔 이런 굴들이 많이 있다,,
호박아나 오이꽃 비슷한데 군락으로 피었다,,
천추 쌍봉
천주 쌍봉을 지나왔다,
천주 쌍봉 위 아래로 거대하다,,
저 협곡을 넘어서 얼마나 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