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9일 새벽5시
택시를 타고 성판악 대피소로 갔다.
예약을 성판악 ~관음사하산으로 했기에..
오늘 한라산팀은 모두 4명 으로
정대장님 신대장님, 희숙씨 그리고 나다.
사우회 주최측에서
한라산팀을 배려 해 줘야 당연한건데,
산악회에서 한라산을 안가고 관광만 한다는 것이
이해불가해서 우리가 개인적으로 예약하고
마지막날에 가기로 한것이다.
오늘 일정 비용도 모두 포함해서 냈는데,
교통비지원도, 점심도시락 지원도
전혀 안해줘서 주최측에 서운한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한라산은 등산은 꼭 가야 겠기에
우리끼리라도 뭉쳐 편의점 도시락으로 준비하고
성판악으로 간다.
성판악 도착해서 준비하고 보니 아침 6시30분이다.
성판악~속밭대피소~사라오름~진달래대피소~백록담.
백록담~용진각~삼각봉~탐라계곡~관음사 하산
공항에 5시까지 가야 하므로
늦어도 오후 3시까지는 관음사 하산 완료 해야 한다.
사라오름도 가야 하는데 대장들이야 상관없지만
희숙씨와 나는 타이트한 시간으로 큰 부담을 안고 출발 한다.
백록담의 물이
하트모양으로 조금남아 있다.
속밭대피소 가면서 치유의 숲길
사라오름 산정 호수엔
며칠전 내린비로 수량이 많아
더욱 아름답다.
워낙 타이트한 시간으로
빠른걸음으로 걷지만
희숙씨의 무릎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된다.
한라산은 갈때마다 고사목이 늘어난다.
아까운 구상나무가 너무 많이 고사되어
안타깝고 걱정이 된다.
정상이 조용해 보이지만....
정상 주위엔 작은 야생화
구술봉이 한라산산 앵초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라산 앵초
역시나 정상석 인증줄은 작난이 아니다.
저 계단 아래까지.....
커트라인시간까지 하산할수 있을지...?
정상석만 남기기도 어렵다.
우린 시간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관음사로 하산길
이곳은 고사목이 더 많다.
백록담 뒷벽
개미허리등
철쭉은 아직 곱게 남아 있다.
용진각
왕관봉
삼각봉
삼각봉 대피소
관음사 하산 완료 시간 3시 30분
대장님들은 3시에 완료 막걸리 한잔 마시고 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