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한점없는 화창한 가을아침.
창문으로 보니 단풍이 어찌나 곱고 예쁜지...
왠지 어디론가 나가야 할것같은
생각에
마음이 설레기까지 한다~
하늘은 왜 저리도 예쁜거야....
그러나 고요함뒤에 태풍이 온다고,,
낼부터 기온이 뚝~떨어진다는 일기예보에
봄 여름내내~테라스에 줄줄이 배치해 놓은
식물들이 얼어 죽을까 걱정이 되어
우선 대 청소를 하기로 결정하고 부지런히 집에들어와
대청소를 하기 시작~
밖에 있는 식물들을
모두 낑낑대며 거실로 옮겨 놓았다.
내친김에 주방청소까지....
테라스의 식물들을 안에다
모셔놓을걸 생각할때마다 힘든생각에
자꾸 미뤘었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맘음먹고 시작하니 구석~구석,
대청소까지...마치고 났더니~
마음이 저 하늘빛처럼 상쾌하다!!!
기분좋은날.
우리의 삶이 매일매일 저 하늘빛처럼 예쁜날이면
너무 좋겠지만 하늘도 잿빛으로 흐린날도 있듯이..
우리의 일상도 항상 좋을수만은 없으니, 잘 적응해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