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년가족음악회가 병원 로비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장소는 협소했지만 아이들의 작은손으로
연주하는 모습은 새해를 충분히 희망으로 가득차게 했다,
미국에서 겨울방학으로 잠시 귀국한 우리집 보물1호
승연이도 연습이 부족했음에도 합류해 열심히 첼로연주를
잘 해줘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아마추어지만 정말 감사한 새해의 시작으로 희망을 안겨준 시간이였다.
승연인 짧은 방학으로 이미 미국으로 떠났지만 금새 그리워지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짧은 시간이 후다닥~지나가 버렸다
지금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겠지만 왠지 한쪽이 허전하다.
그러나 의젓해진 우리승연일 생각하면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