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아리바우길 3구간 7코스 (명품소나무길)
트레킹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경포해변에서~정선아리랑시장까지,
고개넘고 물건너 바다까지...총 131.7km
9개코스로 나눠져 있다.
*
오늘 우리가 가는 길은 7코스로
보현사게스트하우스~어명정~술잔바위~명주군왕릉 11.7km
이코스는 백두대간의 명품소나무들을
모두 만나는 길이고 2007년 광화문 복원때 대들보로 쓰인
금강소나무 뿌리가 가 이곳 어명정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5시간 소요
보광사입구에서 부터 계속 오르막길~
계속 오르막 소나무 숲길을 간다.
바위를 뚫고 힘차게 솟아 오른
"명품소나무.
자연의힘이 경이로울 뿐이다.
가끔 보이는 6월의야생화
노루오줌풀
귀여운 노루발풀
싸리꽃
노루오줌
어명정이 보인다
어명정은
광화문 복원에 사용된
금강소나무를 벌채(2007년11월29일)하기에 앞서
역사상 처음으로 교지를 받은후 산림청장과 문화재청장이
산신과 소나무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위령제를 지낸곳이다.
문화재용 금강소나무 대경목3본(크기 90cm)을
베어가고 어린묘목을 심은 곳으로서,벌채된 대경목
그루터기를 그대로 보전하여
역사적 산림 문화와 자연을 후손들이 볼수 있도록 하기위해
어명정(御命亭)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사진자료 펌
선명한 나이테가 150개 있으므로 나무의 나이를 알수 있음 ↓
어명정 바닥에
잘 보존되어 있는 "금강송 그루터기"
다시 오르막을 치고 술잔바위로 간다
어떻게 생겼길래 "술잔바위"라 이름 했을까...?
궁금하다.
흔히 볼수 없는 적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수령을 알수 없는 키큰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하늘을 찌르듯 위엄을 떨치고 있는길...
6월의 숲길은
녹음짙은 수목으로 너무 싱그럽고,
새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며
걷는 마음은 감사함으로 충만하다!!!
함박꽃도 참 이쁘다!!!
다른지역의 함박꽃은
이미 다 시들었는데 아마도 늦둥이 인가 보다.
터리플
와....적송 군락지
우리몸에 氣 를, 준다는 적송,
와~드디어 술잔바위...
큰 술잔(맥주잔) 하나에 작은술잔(소주잔)3개?
자연의 신비는 참 오묘하기도 하지만
그에 맞게 이름도 참 잘 지어 붙였다~~ㅋ~
술잔바위에서~
애주가로써
인증하나는 남겨야 되지 않겠는가...
망초꽃 군락을 지나며...
넘 귀엽고 이쁜 망초
이름도 예뻤으면 좋으련만...
개망초
꿀풀
명주군왕릉
주변의 야생화들..
미나리아재비
구슬봉이 (용담과)
좋아하는 구슬봉이가 그룹을 이루며 피어 있다.
아구...예뻐라~
양지꽃
금창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