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미풀
한국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이다.
1935년 지리산 운봉 쪽 모데미라는 곳에서 일본인 학자
오이 지사부로[大井次三郞]가 발견한 식물로
소백산·덕유산·설악산 등지에서도 자라고 있다. 키는 40㎝에 이르며,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모여 자란다.
잎은 5갈래로 깊게 갈라졌으며, 잎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들이 나 있다.
꽃은 흰색이고 지름은 2㎝ 정도이며, 뿌리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송이씩 핀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으로
엷은 노란색이나 꽃받침잎은 흰색이며 암술과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로 꽃자루 끝에 방사상으로 달린다. 물기가 있거나 능선 등
자라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모데미풀속도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고유속으로 모데미풀 1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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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미풀의 꽃말은 : 아쉬움. "슬픈추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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