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달마산

돌핀샘 2017. 12. 18. 22:05







달마산 도솔암을 마주보고 있는 암봉들





 달마산 (達馬山) 489m 
달마산은 해남군에서도 남단에 치우쳐 긴 암릉으로 솟은 산이다.

두륜산과 대둔산을 거쳐 완도로 연결되는 13번 국도가 지나는 닭골재에 이른 산백은

둔덕 같은 산릉을 넘어서면서 암릉으로 급격히 모습을 바꾼다. 이 암릉은

봉화대가 있는 달마산 정상(불썬봉)을 거쳐 도솔봉(421m)까지 약8㎞에 거쳐

 그 기세를 전혀 사그러트리지 않으며 이어진 다음 땅끝 (한반도 육지부 최남단)에 솟은

 사자봉(155m)에서야 갈무리하는 것이다. 달마산을 병풍 삼아

서록에 자리잡은 미황사는 이 산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신라 경덕왕 8년(749)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실은 돌배가 사자포구(지금의 갈두상)에 닿자 의조 스님이 100명 향도와 함께

 쇠등에 그것을 싣고 가다가 소가 한번 크게 울면서 누운 자리에 통교사를 짓고, 다시 소가 멈춘 곳에

미황사를 일구었다고 한다. 어여쁜 소가 점지해준 절인 동시에 경전을 봉안한 산이라는 뜻이다.




도솔암

도솔암은 달마산의 가장 정상부에 잇어 구름이라도 끼인 날이면

마치 구름속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새로운 선경의 세계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석축을 쌓아 올려 평평하게 만든 곳에 자리잡은 도솔암은 마치 견고한 요새와도 같다.

이곳 도솔암에서 50m쯤 아래에 일년내내 마르지 않은 샘인 용담이 있다.바위산의 산 정상부에

생이 있다는 자체부터 신비함을 느끼게 하는데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화상이 도를 닦으며 낙조를 즐겼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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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산 미황사 (美黃寺)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489m) 서쪽에, 우리나라 육지의 사찰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한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년)에 세워졌다.

불교가 한창 흥할 때는 불교의 요람이 되어 스님도 많았고 주위에 12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미황사는 조선시대 중.후기에 걸쳐 이 같은 융성을 거듭하다 100년전

주지 혼허(渾墟) 스님이 중창을위해 모금차 군고단(軍鼓團)을 이끌고 완도와 청산도를 가다

 배가 조난을 당한 뒤에 점차 퇴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퇴락한지 100년이 흐른 후,

현재 미황사에 주석하고 있는 지운스님과 현공스님, 금강스님이 1989년에 주인없이 비어 있던

미황사를 찾아 흔적만 남아 있던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 달마전, 부도암 등을 복원하고

퇴락한 세심당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10여년 간 중창불사 원력을 세워 끊임 없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면모가 일신되었다. 현재의 전각은

대웅보전 (보물 947호), 응진당 (보물 1183호)과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선원), 달마전(승방),

세심당(수련원), 요사체(후원), 향적전(객실), 안심료(후원), 자하루(누각), 하심당이 반듯하게 자리하고 있다.





서해바다로 지는 화려한낙조와 수려한 달마산을 배경으로 한 미황사는 방문객들에게

늘 즐거운 풍경을 제공해준다. 우선 뒤편의 산자락과 잘 어울리는 위치에 알맞은 규모로 자리잡은 절터와

대웅보전의 앉음새에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특히 대웅보전 주춧돌에는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문 거북, 게 등

바다생물이 새겨져 있으며, 가뭄이 들 때 걸어놓고 기우제를 지내면 비를 내리게 한다.

괘불(보물1342호)과 대웅보전이나 웅진전 안 벽과 천장에 그려진 18세기의 벽화들, 응진전과

명부전 안에 모셔진 보살, 나한, 동자, 신장상 등 조각을 살피는 재미가 사뭇 크다.

대웅보전 앞마당에는 긴 돌확이 있어 항시 맑은 물이 찰랑거리고, 그 앞을 가로질러 오른쪽 숲속으로 난

길을 들어서서 소나무와 동백나무 사이로 길을 따라 10분 정도 가면 부도 밭에 닿는다.

부도마다 거북, 게, 새, 연꽃, 도깨비 얼굴 등이 새겨져있어 한적한 산속에서 뜻밖에 꾸밈없는 표정들을 만날 수 있다.

절에서 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 거리로 기암괴석이 들쭉 날쭉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 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이곳에서 보는 다도해와 서해의 낙조는 매우아름다우며, 절 바로 아래에는 동백나무 동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미황사 뒤로 기이한 암봉들이 우뚝~우뚝

자연의 예술품으로 위엄을 떨치며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














사찰종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자리하고 있는 달마산 "미황사"










미황사에 잠깐 들러 보고, 트레킹시작~

좌측 달마고도길 1, 2, 3, 4 코스~도솔암~마봉주차장




땅끝 해남에도 눈이 내려

산죽과 동백나무위에 살포시 쌓여 겨울풍경을 연출하고있다.










망개열매?















천년 달마고도길을 걸으며...
















마주보고 있는 두륜산

보기엔 평화로워 보이지만 두륜산도 조금은 깔칠하다.









초겨울이라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 한가롭다.















해남과 완도를 연결해 주는 완도대교















올망졸망 섬들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작년엔 저 윗길로 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달마고도길로해서 도솔봉으로 넘어 간다.

























위를 보며 걷는 풍경도 새롭다....










걷는동안 조망이 트이는곳에서

 보이는 다도해의 쪽빛바다가 그림같고,,




위로는 달마산의 암봉들이 먹진풍경으로 다가온다.


















































도솔암 가는길























































절벽위의 작은 암자  도솔암




























































마봉주차장으로 하산




















달마산은 몇번째 오지만

 올때마다 다른풍경으로 새로움을 준다, 다음에 올때는

꼭 다시 종주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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