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느해인가 9月,,
북한강길을 종주한 기억이 있는데,
그땐 여름 장마로 몇군데 길이 끊겨 죽을 고생을 했다.
자전거길 검색만 하고 도로 사정은 전혀 모른체
막연히 북한강길이 아름답다는 생각만으로
마침 시간이 허럭되어,무조건 새벽에 첫 전철을 타고 춘천역에서 내려
자전거 지도 하나만 달랑 들고 계속 서울 방향으로 달렸는데,,,
의암호 데크길이 어찌나 아름다운지!!!시간 가는줄 모르고 머물러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빠져 있을때 까진 좋았는데,,
조금 더 달려보니 여름장마로 길이 여러 군데 끊겨 자전거를 들고
도로를 넘나들던 고생했던 기억이 가끔 나를 북한강길에,
머물게 할때가 있었다.그리고 그 고생했던 기억 마져도 소중해
늘~달려보고 싶었던 북한강길,,특히 의암호 호반 데크길로 이어 지는
삼악산이 있는 강촌길,,,나는 그 길이 문득 문득 그리울때가 있었다.
두루누비에서 함께 춘천의 낭만길을 누비자"
이벤트가 나왔다,
날짜 계획 그런거 생각 안고 무조건 신청했다.
일단은 의암호 데크길이 바쁘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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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자전거로 달리는 팀....
일부는 걷는팀으로 나뉘어 늦가을 길을 걷고,,달린다.
( ↑사진 펌)
잠시 휴식...
아직 남아있는 가을이 곱게 반짝인다..
드디어,,,그리워 하던 의암호 수상 데크길이다.
마냥 힐링을 주는 이길은 다시봐도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환상길이다~
번개팅으로 다니는 단골 山인
삼악산이 그림자처럼 실루엣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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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마음으로 즐겁게 달리다보니
어느새 오늘의 종착지 송암 레포츠타운 도착~
즐겁게 달린후 먹는 점심은 정말 맛이 일품이다!!!
글구 즐건 식사후
동심으로 돌아가 우리는 어린아이들처럼 신나게
노를 저으며 카누를 탄다.
처음보는 사이라도 모두는 스스럼이 없고, 이미 동요된 마음이
공감으로 힘을 합해 일치를 이루며 노를 젖는다...
ㅋㅋㅋ~
(↑ 사진은 펌)
ㅎㅎㅎ~선희씨를 만났다,,
어찌나 방가운지~
선희씨는 걷는팀으로 합류해서 함께 달리지는 못해 아쉬웠다.
카누가 마치 나막신형태로 되어있는줄 가까이 보고 알았다.
마지막으로 경품행사도 있었다.
당첨되지 않아도, 축하해 주며,,감사하는 시간이다.
점심후 여유있는 1시간..
다시 춘천방향으로 의암호길을 왕복 1시간을 달리며,
마음으로 담아본 의암호의 풍경이다..
두루누비 & 케이벨로,,
대한민국구석구석,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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