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한라산

돌핀샘 2016. 4. 19. 12:10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漢拏                           



                   


             

요약 제주도의 중앙에 있는 산.

  높이 1,947.269m. 북위 40° 이남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한라산은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

영주산瀛洲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전설상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老人星)을 볼 수 있었으며,

 이 별을 본 사람은 장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진산이란 보통 도읍의 뒤에 위치하여 그 지방을 편안하게 지켜주는 의미를 가진다.

한라산을 진산이라고 불렀던 까닭은 한반도로 밀려오는

남태평양의 큰 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주어 한반도의 안녕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두무악이란 머리가 없는 산을 의미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天帝)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山房山)이며,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白鹿潭)이 되었다고 한다.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3월29일***

우리가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30분

휘몰아치는 강풍으로 서 있기조차 힘들었고 넘넘~춥다.

무엇보다 아쉬운건 1치 앞도 이렇게 보인다는 안타까움이다.

구름속에 갖혀 강풍과 싸우다 인증만 남기고 내려 간다.



두무악이란 머리가 없는 산을 의미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天帝)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위사진은 작년 겨울에 찍은 백록담의 설경)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山房山)이며,



(작년 올레10코스에서 찍은 삼방산 사진 )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白鹿潭)이 되었다고 한다.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위사진  (선상에서 담은 한라산의 풍경, 산 전체가 정말 원뿔로 보인다)


힘들게 정상을 올랐으나

백록담을 볼수없었던 안타까움으로 예전사진을 대신해

한라산 정상을 다시 느껴 본다.



                      백록담 白鹿潭                     

       


요약 제주도 한라산 산정에 있는 화구호.

총 둘레 약 3㎞, 동서길이 600m, 남북길이 500m인 타원형 화구이다.

 신생대 제3·4기의 화산작용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되었으며,

 높이 약 140m의 분화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백록담이라는 이름은 옛 신선들이 백록주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과

흰 사슴으로 변한 신선과 선녀의 전설 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다른 한라산의 기생화산들은 분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구에 물이 고이지 않는 데 비해,

 백록담에는 물이 고여 있다. 과거에는 1년 내내 수심 5~10m의 물이 고여 있었으나

담수능력이 점점 떨어져 수심이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바닥을 드러내는 날도 많아지고 있다.

물의 일부분은 땅 밑으로 복류한다. 화구벽의 암질은 동쪽과 서쪽이 서로 다르다.

 서쪽은 화산활동 초기에 분출한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생긴

주상절리가 기암절벽을 이루며, 동쪽은 후기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분화구와 절벽에는 눈향나무덩쿨 등의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한라산의 정점으로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았으며, 멀리 보이는 경관과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




3월29일 화요일


한라산 성판악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6시10쯤

산행준비를 마치고 나니 6시 30분에 산행시작한다.


이번 한라산 산행코스는

성판악에서 출발 다시 성판악으로 원점회귀 한다.

한라산 오를때마다 관음사로 하산 했었는데,,

차를 성판악에 주차 했기땜에 성판악으로 하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등산 시작전 성판악 인증한컷~

스마일 웃으세요,,,했더니..

ㅎㅎㅎ~ ???

억지로 끌려가는 ㅇㅇㅇ처럼

표정이 모두 시무룩 하다.ㅋㅋㅋ,,,




속밭대피소 가기전 오전 6시 50분

나무가지 사이로 햇님이 반짝 하고 상쾌하게 아침을 열어 준다.




오전 날씨는 넘넘~좋아~

 한라산정상이 설레임으로 기대 되었는데,,,
















삼나무숲을 지나~




산죽이 예쁜길을 걸어 속밭으로 간다.




거목들이 지난 태풍으로 쓰러져 안타까움을 준다.




속밭 대피소

영진아빠와 형훈씨는 한라산이 처음이라

백록담을 꼭 볼수 있기를 기대하며 간절히 기도 해 본다.

날씨가 좋아서 충분히 볼수 있으리라 생각 했었는데,







사라오름은 가고 싶었으나 체력보충으로 패스~

진달래 대피소로 간다.




한라산 까마귀가 반겨 준다.

까마귀는 사진찍을때 마다 안찍어야지,,,

하면서, 또 찍곤 하는데..

전체가 까만색이고 눈까지 까메서,

새의 윤곽밖에 나타날뿐 예쁘지가 않다.




드뎌,,,진달래 대피소

진달래 대피소에 다다르니 얼마나 바람이 부는지...

쨍 하던 아침의 태양은 어디로 사라지고

온통 회색빛 하늘에 찬바람이 겨울처럼 불어 댄다.




형훈씨와 영진아빠가 도착,




힘들었지만 기분은 좋다고 한다...




힘드신 두분에게 욱이아빠가

얄밉게 ㅋㅋㅋ~댄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경희가 싸준 찰밥을

컵라면과 함께 먹는데

얼마나 추운지, 라면이 금새 식어 차거워 지고

김과반찬은 강풍으로 휘리릭~날아가 버린다.



다시 무장을 하고, 정상을 향해 Go~파이팅!!!












한라산을 오를때마다 늘어나는 고사목
































1950m 한라산의 날씨는 정말 예측불허다.

시작점에서는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변화무상한 날씨의 변화는 한라산 신 만이 알수 있을까?

지금도 바람이 날아갈것 처럼 불고 정상은 안타깝게도 구름속에 숨어 있다.







이제 150m치고 오르면 정상인데

아무래도 백록담은 볼수 없을것 같다.












영진아빠 힘내세요...^^








정상임니다...

세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백록담은 구름에 가렸지만

한라산 정상에 오르셨어요, 큰 박수로 축하드려요









































손도 시리고 너무 추워서

 잠깐 여유시간도 가질수 없이 하산.















나무엔 얼음꽃이 피었다,




















진달래 대피소에선

강풍으로 정상가는팀은 통제 시킨다고 방송을 한다.



11시 45분 진달래 대피소 도착,잠시 간식을 먹으며 쉬어 간다

















예쁘진 않지만 하얀 노루귀도 봤다.




때 늦은 복수초는 잎만 무성하다.











오후 2시 50분 원점회귀 성판악 도착~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상에서 영진아빠 좋아 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 합니다.

" 한라산 별것도 아니네...다음에 또 와도 되겠어..."

하시며 천진난만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마치 미 소년처럼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형훈싸랑 영진아빠, 욱이아빠 고생하셨지만 영원히 잊지 못할거예요

3월29일의 한라산이 또 다른 큰 의미를 만들어 줬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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