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영취산 (여수)

돌핀샘 2016. 4. 12. 22:20






                      영취산   靈鷲山                     






요약 전라남도 여수시 적량동·상암동·중흥동에 걸쳐 있는 산.

     높이 510m.

 『대동여지도』에는 영취산이라는 지명이 전국적으로 8곳이나 된다.

영취산은 불교와 관련된 지명으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의 수도 라자그리하(王舍城) 주위에 있던 산인데

 석가모니의 설법장소로 유명하다.

산경도(山經圖)에는 덕유산 남쪽에

호남정맥(湖南正脈)과 갈라지는 곳에 영취산이 있다.

여수에 있는 영취산에는 흥국사가 조선시대에 건립되었다.

이 지역은 돌산도(突山島)와 경상남도 남해도(南海島)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조선시대에 좌수영이 있었던 곳이다.

이 시기에는 영취산을 잇는 진사산(進社山)에 봉수(烽燧)가 있어 순천과 이어졌다.

 고려시대에는 이 곳이 삼일포향(三日浦鄕)이었는데 조선 초기에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출처 백과사전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최악인날

영취산엔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진달래는 거의 퇴색되어 가는것도 있고

이제 막 꽃 봉우리를 터트린것도 함께 공존하며

영취산의 봄을 만끽 해 주고 있다!!!



















~~~




4월10일

  영취산   靈鷲山 (510m)


 






영취산에서 만난 야생화들...




그중 구슬봉이 삼형제와의 만남은

구슬봉이의 꽃말처럼 큰 기쁨이 아닐수 없다,


구슬봉이의 꽃말은 "기쁜소식"이라고 한다.



 

히말라야에서도 이꽃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작고 앙증맞은 청보라의 귀여운 구슬봉이는 분명 큰 기쁨을 준다.




산붓꽃

산붓꽃의 꽃말은 "부끄러움과세련됨



제비꽃




산벚꽃까지 봄꽃들의 향연이다.




흐미나...전국의 산꾼들은 모두 모였는지...

사람정체로 계속 지연되는 등산로~




















그리고 시야는 미세먼지로 답답하다...

아름답던 이순신대교의 풍경도 황사까지 겹쳤는지.




맑은날씨 였다면

얼마나 예쁜 여수 앞바다인데,,,,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 보며 간다.





























.....

이렇게 많이 리본을 묶어 놓으면

나무가 쉽쉬기 어렵지 않을까!!! 안타까워욤~















































































































정상석 한장 얻기도 전쟁이다.




정상석 인증샷의 전쟁은 작난이 아니다,

누군가 말한다,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고,,,

아무리 피크라고는 하지만 영취산은 몸살을 앓고 있다.

진달래도 부러지고 밟히고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흥국사로 하산~
















나홀로 구슬봉이를 만났다.

에궁~~예뻐라...























계곡의 몰소리도 시원함을 주는 봄...












이곳의 약수

한바기지를 마시면 수명이 2년 길어진다고 한다.

나도 한바가지 마셨으니 ....?







흥국사































































사람의정체로 다소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야생화와 진달래꽃의 위로를 받으며 즐겁게 산행마무리를 한다

사파리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비금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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