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길을 걸어도 어느땐 묵묵함으로,
때론 무언가 가득한 충만함으로 벅차옴을 느낄때가 있다
도심의가을길도 얼마나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지!!!
도심속 늦가을길을 걸어 본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가을옷을 갈아 입고
온 산하에 화려함으로 춤을 추던 가을이
하나둘~그리고 우수수,,,
찬란한 빛을 내려 놓고 그렇게 가고 있다.
이리도 곱고 예쁜옷을 앙상하게 벗어버리고 어떻게 갈수 있을까!!!
나무들은 자연에 순응하며
욕심없이 또 다른 계절에게 자리를 내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