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한점없이,
9월9일의 아침이 열리고 있다
우리동네 주변의 도심도,
공해없는 맑은 산소가 뿌려진듯
상큼한 아침공기로 아침이 열린다.
이렇게 맑은 아침이면
왠지...
시작하는 하루가 상쾌해 지는 것같다!!!
!!!
강아지풀이 가을이라고,,
살랑거리며 가을바람에 온몸을 맡기며
흔들거린다.
우리아파트 옥상에선
닭의장풀과 박주가리가 지천꾸러기다.
가지를 뻗고 자라는 야생풀이라고
모두 비어내고 제초제까지 뿌리는듯,
많이 죽어 있지만,
끊질긴 생명력을 이어~새로운 꽃을 피어낸다.
나는 그런 야생풀이 대견하고 애틋하다,
지천꾸러기로 짓밟히고 베어내고,
독한 약까지 뒤집어 쓰고도
오뚜기처럼 다시 살아나서 잎도 꽃도,,
예쁘게 제할일인양~
살아있는동안의 제 삶을 다 하고 있는 야생화,,
그럼에도 얼마나 예쁜지!!!
이 아이들을 보면
우리는 얼마나 엄살쟁이인가!!!
9월9일의
아침이 시작 되었다.
오늘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