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풍경

능소화

돌핀샘 2014. 7. 3. 08:28

 

 

 

 

능소화의 계절

능소화(구중궁궐화)

 

 

 

능소화의 꽃말은

자만, 명예, 자랑 이라고 한다.

 

 

 

 

 

 

 

 

 

 

능소화의 전설

옛날 중국의 어느 임금이 소화라는 예쁜 궁녀와

잠자리를 해 궁녀는 하루 아침에

"빈"이 되어 궁궐 후원에 처소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많은 후궁들의 시샘으로 그날 이후

임금은 단 한번도 소화의 침소를 찿지 않았고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순진한 소화는 이제나 저제나 임금님이 오실까

담장밖으로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리며,세월을 보냈다.결국 소화는

상사병으로 죽게 되었고,시녀들에게 자신의 시신을

궁궐 후원의 후미진 담장 밑에 묻어 달라하여 시녀들은 조용히

장례를 치루고 유언대로 담장밑에 묻어 주었다.

이듬해 그녀가 묻힌 자리에마치 귀를 활짝 열고있는듯한 모습의

꽃이 피어 이를 본 궁녀가 소화의 혼이

꽃으로 피었다하여, 능소화 또는 구중궁궐화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이렇게 예쁜 능소화꽃엔

독성이 있어

예쁘다고 만지면, 꼭 손을 씻아야 한단다.

꽃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무섭게도

 실명의 고통을 당할수 있고,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를

일으켜, 고생을 한다고 한다.

 

 

저렇게 예쁜 꽃이 무서운 독이 있다니....?

 

 

 

그래서 능소화는

높은 담벼락에 붙어 피는가 보다.

 

 

 

 

 

 

 

암튼 독성이 강하다고 하니

절대 아이들에게는 접근 금지,,"눈으로만 보세요"

 

 

 

구중궁궐 안에서 외롭고 쓸쓸하게

숨져간 소화의 혼이 담긴

슬픈전설의 능소화,, 그래도 슬프게 보이지 않고

화려함으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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