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남망산의 일출
남망산 아홉봉에서
2014년 1월1일 새해 해 맞이
자욱한 해무로 조금 늦게 떠오른
갑오년 새해 첫날의
일출은 남해바다의 구름사이를 뚫고 힘치게 떠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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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31일 밤 10시 서울 출발.
2014년 1월1일 새벽 4시 50분 쯤 진도에 도착 합니다.
진도 어촌의 새벽 풍경 이 고요하게 다가 오네요!!!
새벽 추위를 울님들과 함께
새해 첫날,, 따끈하고 맛있는 떡국으로
추위를 달래며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해 돋이를 보기 위해 남망산 아홉봉으로 오릅니다.
남망산 아홉봉
여명이 트인 남해바다는
짙은 해무로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인지? 수평선이 잿빛 구름속에 있네요..
오전 7시 40분으로 예상되었던 일출은
해무로 인해 10 여분쯤뒤 7시 49분에 수줍은 모습으로
갑오년 새해의 기상을 일립니다 !!!
새해의 일출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을 싣고 떠 오르지요.
2014, 갑오년의
소망들도 모두~이루어지길 빌어 봅니다...
남망산 아홉봉
이미 떠오른 태양은
갑오년
남해의 아침을 찬란하게 열어 줍니다,
전남 진도(珍島) 동남쪽 의 작은섬 접도(摺島)는
조선시대에 많은 이들이 유배생활을 하던 곳 이라고 합니다.
본 섬인 진도에 바로 붙어 있어 접도라 불렸다는데,
실제로 진도 금갑리 해변에서 남쪽으로 500m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진도에서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지 안고도 접근이 가능한 곳 입니다
접도의 최고봉은 남망산(164m)으로 나즈막 하나,
정상에서의 조망은
남해바다의 올망 졸망한 섬들과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의 풍경이
새해의 아침을 기분좋게 열어 줍니다
오늘을 시직으로 365일을 파이팅 하며~
웰빙 등산로를 갑니다....
나무 한 그루가 신기 하게도,
12갈래 로 뻗쳐 자랐는데 그 줄기의 기둥에는
자,(子 쥐) 축,(丑 소) 인,(寅 호랑이) 묘,(卯 토끼) 진,(辰 용) 사,(巳 뱀)
오,(午 말) 미,(未 양) 신,(申 원숭이) 유,(酉 닭) 술,(戌 개) 해,(亥 돼지)
열두 가지에 맞춰 12지간 을 붙여 놨네요,,,
남망산에는 희귀한 나무들도 많고,
수령과 길이를
짐작할수 없을 만큼 키 큰 나무들도 있습니다.
동백 군락~동백숲,,,
나뭇군 처녀 총각이
사랑을 나눴다는 사랑굴은 꽤 넓습니다...
동백숲에는 동백꽃도 더러 피어 있네요~
해변길로 ~
몽돌,,,
새해아침에 듣는 파도소리는 상쾌함을 주네요!!!
내려와서 본 남망산 쥐 바위
2014, 갑오년의 새해 첫날 일출을 보며,
올 한해도 울님들과 함께
더욱 건강하게 산행 할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4년 도 파이팅으로 출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