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대 협곡의 91m의 나선형 계단.
수직의 절벽에 수직으로 세워진 나선형 계단은
높이91m. 직경2m. 331개의 계단으로 빙글 빙글~돌면서
오르.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 산을 오르는 느낌으로
주변 풍광을 바라보며 오르기를 바란다고 하지만. 91m 의 높이에 331개의
돌아가면서 오르,,내리는 계단은 긴장으로 하여. 천길 낭떠러지
아래를 쳐다보기 조차 현기증이 나서..아찔~스릴~ 연속이지요,
*** 건강과 안전의 이유로 60세 이상의 사람은 이용할수 없다***고 합니다.
태항산에 마을을 이루고 사는 원주민들은
그저 바라보기도 아찔한 절벽위에
다랑이 밭을 일구어 옥수수나 땅콩같은 밭농사를 지어
생활을 이어 나간다고 합니다.
수직의 절벽 중간에도 좁은 통로로 길을 내어
작은 암자같은 절도 있고. 작은 집도 있고
태항산의 특산물과 음료수를 파는 매점도. 있어요.
뱅글~뱅글 나선형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사람들과,
허공의 와이어길로 줄타고 휘~휘~바람처럼 날아가는 사람들,,
태항산은 수직의 협곡과 협곡사이에 서만 있어도,
내가 움직이는듯이 아찔~아찔 합니다.
이곳에선 어지간한 수직은 수직으로 통하지 않는듯 합니다.
바위벽의 계단도 내리꼿듯 수직이네요...
우리일행도 내려가면서, 오금이저려 안쪽으로 기울듯 겨우 내려 왔다고 합니다.
직벽의 중간에 길 뚫어놓고,
나선형 계단을 만들어 시선집중하게 하고.
그보다 더더욱 높은 수직벽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소나기처럼 시원함을 주는 곳,, 태항산..
중국의 거대한 자연유산이 부럽기만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더많은 숨은 비경을 발굴해 내어야 할것 같습니다..
태항산맥은 남북으로 약 600km.
동서로 250km까지 뻗어나간 산맥의 크기가
한반도보다 크다고 합니다.
~~
협곡길 깊은 산중에도 야생화는 피어 있고,,
오지의 협곡길에도,
관광객들에게 판매할수 있는
이곳에서 나오는 .과일들이 수북 합니다.
중간쯤 자란 호박인줄 알았는데....
물에 채워놓은것이 이상해서 물었더니 수박이라고 하네요~
제게 수박이라니??? 속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지네요.....???
과일은 작고 모양은 없지만 당도는 높아요~
중국견은 이렇게 생겼네요.....
이제 본격적인 환산선 (빵차)관광과
왕상암 트레킹이 시작 됩니다~
이제부턴 절벽위에서
협곡위로 한바퀴 돌아 보는 코스~
야속한 날씨로 풍경이 흐릿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는 수직절벽위로 난 차도로 일명 빵차를 타고 요소~요소,,명소에서
멋진 풍경을 조망하고, 왕상암으로 하산을 합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협곡은
아슬하기 그지 없지만,,,요런 모양밖에 표현되지 않으니,,,?
곳곳에 여름 야생화가 인사를 하고,,,
절벽위로 난 도로와
벼랑위의 다랭이 밭,, 이 마을 사람들의
억척스러움이 마음으로 느껴 지네요,,
차를타고 도로를 달리는것도 긴장열배 ....머리끝이 쭈뼛할때가 있는데,,.
저 절벽위에서 밭농사를 짓고 있다니????
척박한 산위에도 여전히 다랭이 논과 밭,,
든든한 우리가이드 ,,
총각이라고는 하는데,,,?어째 무게감이 있어서인지?
점잖으신 중년신사 같습니다~ㅎㅎㅎ~(죄송)
절벽위의 마을 그위에 또 山,,,
강화유리로 된 전망대 입니다~
그아래로는 텅빈 낭떠러지 절벽이구요,,,
첨엔 발도 못디딜딜것 처럼 하더니,, 사진 찍는다고 하니,,
어정쩡 ~찰칵~~ㅋㅋㅋ~
우리 총대장님은 역시 의젓 하십니다~~ㅎㅎㅎ~
다시 차를 타고~씽씽~
모두 긴장해서 차안은 조용하지만,,
눈미러로 보이는 기사님의 표정은 무표정!!!
이제 이곳에서 왕상암으로 하산~
저 위로,,, 산 마을이 보이네요,,,이런곳에서 어떻게 살까,,!!!!
그래도 예쁜 코스모스와~
백일홍,, 금송화도 곱게 피어있고,,
귀여운 도마뱀도 이마을 가족인가 보네요~!!!
뿌연 안개가 정말 원망스러워요,,,ㅠㅠㅠ~
산 마을 입구가 참 ~이쁘네요...
마을 사람들의 표정은 여행하는 우리들보다.
훨씬 예쁘시고 밝아서, 인사하는 우리마음이 상쾌해 집니다~
기이한 나라 중국,,,.,
절벽 사이에 집을짓고,, 절도 짓고,,,길도 내고...
톱니바퀴처럼 나선형 계단도 만들고...
바위 틈새로 서서 다니는길,, 구부리고 앉아서 다니는길 ~
허공에 와이어로 묶어서 다니는길,,,절벽에 수직으로 계단만들어
소스라치게 매달리며 내려가는길,,
돈이 된다면 어떤 틈새라도 뚫어 놓을것같은 정신,,
배워야 되겠지요???
니 하오마 ~
했더니 화알짝 웃으시는 할머니,, 기분좋아요~~~
위에서 봤던 절벽 중간의 절은 바로 옥황각 이었네요~
나무모양도 좀~기이~합니다,,,,
나선형 계단의 높이는 91m..이고
계단은 나무로 되어 있구요,, 331개의 계단입니다.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 의 물이 소낙비 같아요~
울 님들은 수시로 와이어를 타고 왔다 갔다 합니다~
사실 너무 겁이나서 타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한번 타~볼걸,,,, 후회되기도 하네요~ㅠㅠ~
우~와,,,, 타본 님들은 스릴 최고 였을거예요~~
기념품 파는곳도...
신나시겠어요!!!
사파린 여인의 예쁜 스타일 끝내 주네요~
너무~예뽀요~~~
겁 없는 울 님은 자유로운 새 같네요~!!!
앉아서 가는길,,,
모두 앉아서 엉금~엉금 가요,,,
드뎌,,,, 나선형 계단 입구 입니다.
허공다리를 걷는것 처럼 공포 스럽네요~인증샷~
아까 폭포의 물 줄기는 저렇게 높은곳에서 ,,,,?
끝이 제 카메라의 화각으로 겨우 잡히네요,,,
겨우 다 내려 왔어요~~
무사히 잘 내려 왔는데...
갑자기 카메라가 겁 먹었는지 ?
찍히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고장이 났나 보네요,,,,, 마음이 휭~합니다..
(카메라만은 열심히 안전준비를 다 하고 왔는데...)
할수 없이 지금부터는 스맡폰으로~대신 합니다..
마을 사람들 ,,,참 이ㅃ지요~~
시간이 된다면 저 전망대까지 올라가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빨리 저녁이 되어 내려가야 합니다~
전망대 올라가는길~
전망대 가는길엔 출렁다리가 있어요...
아쉬움에 다리 끝까지 뛰어 갔다 와 봅니다...
어안렌즈도 아닌데 이런 풍경ㄷ도 있습니다..
왕상암 하산 했어요~
울 님들도 모두~모두~ 하산 하고 있네요~
안개 자욱함으로
상쾌한 풍광은 아니였지만
도화곡 계곡의 황룡담과 함주,,이룡희주,, 장왕했던 구련 폭포~
그리고 환산선~산세가 험준한 태항산 대 협곡,, 왕상암 트레킹,,
정말 아름답고 멋진 여정이였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한국식 식당에서 삼겹살로 맛나게 먹습니다~ㅋㅋㅋ~
아참~청도 맥주도 시원하게 한잔 곁들이구요~캬~
호텔은 휘현에 있는 4성급 국제 호텔...
내일은
구련산~왕망령 트레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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