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에 이어~덴빈의 위력이
우리나라 전역에 상처를 남기고
어제밤까지도 소란스럽게 창문을 흔들어대더니,,,
새벽 창문너머로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자연의 양면성을
받아들이기에 좀,,벅찬 아침 풍경입니다
풀밭에 내려앉아
영롱하게 반짝거리고 있는 아침이슬이~
얄밉도록 아름다운 싱그러움을 줍니다,,
혹독하고 모진 비바람의
태풍속에서 이 여린 풀잎은
어떻게 견디며 꼿꼿하게 살아있을까요!!!
자연의 위력앞에
한없이 무기력하고 나약했던
인간의 삶을 생각하니,
작은 풀잎위에 싱그러운 이슬방울도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햇빛없는 몇날을
비바람속에 움추렸던 마음이,
작은 풀잎,,작은 꽃한송이와
영롱한 아침이슬이 반짝거리는 이~아침..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자연은 그렇듯 우리에게
생명의 원천인 산소를 주기도,,
앗아가기도 합니다,
태풍이 지나간뒤
우리 아파트 25층 옥상에서 보는
서울의 아침풍경 입니다..
남쪽으로 관악산이 보이고,,
서쪽으로 한강과 남산이 멀리 보입니다,
동쪽으로 검단산을 줌으로 주~욱,,
북쪽엔 천마산(왼쪽끝)
검단산 예봉산 능선..이,,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닥아옵니다~
아침이슬이 너무~예쁘네요~!!!
닭의장풀이 오늘을 상쾌하게 해 줄것 같네요~^^
어제 저녁까지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전국이 피해 입는 소리와 빗 소리로
소란스러 웠는데,,밤새 정화시킨 하늘이
아침엔 거짓말처럼 아무렇지않게 밝아 옵니다.
연 이어 휘몰아쳐온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않고
하루빨리 복구할수 있도록 격려와 힘을 실어 줘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