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추암의 일출

돌핀샘 2012. 1. 11. 13:42

 

 

 

임진년 새해 1월3일

추암 앞 바다에서의 일출,

2012년 첫날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보는 일출~

추암의 대바위에서 본다.

비록 두꺼운 회색구름을 헤치고 1월3일조금 늦게 떠오른

임진년에 처음보는 양이지만 해돛이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찬 메세지를 남겨 줬을 것이다...

 

바위 위에 앉아있던 갈매기도

일출의 기쁨을 나랫짓으로 표현 하는 것 같다.

어느해든 새해의 첫 일출은

많은 희망을 안겨주고,벅찬 감동을 전율로 느끼게 한다...

 

대바위 끝에 아슬~아슬하게 내려 앉은

예쁜 갈매기도 해돛이의 손님인가???

거센 바람과 함께 철석대는 파도소리~

작은바위든 큰 바위든 끄떡않아낌없이 모두 받아준다

 

 

 

 

 

속초에서 추암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6시~

사방이 컴컴한 어둠속에 있지만,

어느새 일출을 볼려는 사람들이 속속들이 모여 든다...

여명이 트일 무렵 추암 앞 바다의 풍경~

 

 

 

세찬 바람소리와 부서지는 파도소리가

 설레임으로 추위를 견디게 한다...

ㅎㅎㅎ~발빠른 진사님들은 어느새 좋은자리에

 삼각대를 세우고 추위도 아랑곳 없이 진을 치고 있네~!!!

 

때마침 날아가던 갈매기 한마리가

기꺼이 모델을 해주겠다고 대바위 끝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에긍~~이뻐~이뻐~!!!)

수평선을 그림으로 대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그리고 그 위의 갈매기..

너무 아름다운 새해 아침이다~

 

 

 

 

 

 

 

여기 저기서 찰칵대는 소리가 들렸는지?

갈매기는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휙~날아가 버린다~

갈매기야 고생했다,바람불고 추운데 모델서 주서 고마워~

 

ㅎㅎㅎ~잠시후 그녀석인지는 모르지만

또 한마리가 날아 왔다...ㅋㅋㅋ~

그래도 갈매기가 있는 풍경이 훨씬 멋있다...

 

 

 첫 일출은 이런 모습으로 보일락 말락~

기래서 오늘도 못 보나? 했더니...

우~와~갑자기 사람들의 함성이 터진다..

 

 

아름다운 동해 2012년 1월3일

동해 추암에서의 아침풍경을 가득히 담아본다.

 

오늘 이시간은 현재이지만 지나가면 과거로 기억 될것이다.

오늘은 영원히 다시 오지않고,이 사진을 볼때면 기억속에 존재 할 것이다...

 

저~예쁜 갈매기도 내일이면

그 기억속에서 이야기의대상으로 남이있을 것이다...!!!

 

 

 

 

 

 

 

 

 

 

 

 

 

 

 

 

 

 

 

 

 

 

 

 

 

 

 

 

 

 

 

 

 

 

 

 

 

 

임진년 첫날과 둘쨋날에 못 봤던 해돛이를

세쨋날 이곳 추암 촛대바위에서 보았다.

오늘 희망차게  떠오른 태양처럼 2012년이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고,행복을 주고,

건강을 주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임진년을 향하여~파이팅~!!!

 

 

13224

 


큰지도보기

촛대바위 / 바위,고개

주소
강원 동해시 추암동
전화
033-530-2474
설명
애국가 영상에 등장하는 일출을 찍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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