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유람선
산방산 앞 해안에서 유람선을타고
용머리해안과 형제섬을 돌아 오는 코스로
용머리해안을 바로 앞에서 볼수 있고
형제섬을 가까이서 볼수 있는 멋진 바다길 여행이다.
유람선 가이드 선장님의 맛갈스런 입담으로
어찌나 즐거웠는지...1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린 느낌이다.
용머리 해안을 가까이 보니
바위벽이 해골처럼 기이하다.
유람선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이 아닌가 싶다.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제주의
여러곳중 용머리 해안도 빼놓을수 없는
특별하고 지질학적으로 보물같은 여행지이다
제주에는 며칠전까지 계속
비가 내려 한라산도 통제되고
여행도 다닐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오기 하루전부터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맑아졌다고 선장님이
코믹하게 멘트를 해 주셔서 알았는데,
우린 날씨가 너무 좋아 축복 받았다고 한다.
오늘은 운좋게도 돌고래떼를 만났다.
영상으로는 잘 잡히지 않았으나
여러마리의 돌고래들이 다니는것을 직접보니
정말 신기할정도였다....
용머리해안을 제대로 볼려면 반듯이
유람선을 타야 될것 같다.
주상절리도 장관이다....
형제섬을 가까이 보니 하얀색으로
뭔가 쌓여 있는데,
모두 갈매기나 새들의 배설물이라고 한다.
형제섬 사이로 한라산이 보인다.
하늘의 구름도 어찌나 예쁜지.....!!!
아름다운날씨에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