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클라라 주미강&김선욱

돌핀샘 2021. 9. 30. 05:21

바이올린 클라라 주미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아름다운 연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보고 왔다.

*

작은아들이 초대해준 연주회티켓으로 수빈맘과 소중한 연주회 데이트.

예술의전당의 멋진 분위기는 작은며늘님의 마음을 들뜨게 했고,

음악 분수대에서 빛과 반사를 이루는 무지개를 보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 하는

수빈맘을 보니 나도 덩달아 아이처럼 마음이 무지개 빛이다....ㅎ~

 



[프로그램]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No. 6,3,9


[프로필]

클라라 주미 강

"클라라 주미 강의 음악은 매우 정교하며 균형감이 반짝인다. 아름다운 음색은 물론이고 섬세하고 솔직한 해석이 강렬하다.”
- 2018년 6월 5일 쾰른 슈타트-안차이거 지

흠잡을 데 없는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저명한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경력을 쌓았다.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서울국제 콩쿠르(2009), 센다이 콩쿠르(2010)에서도 모두 우승했다.

다섯 살에 함부르크 심포니와의 협연 무대로 데뷔했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 로테르담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유럽 최고 악단과 협연했다.

미국에서는 애틀랜타, 뉴저지, 인디애나폴리스, 산타페 심포니와 무대에 섰으며, 이외에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도쿄 메트로폴리탄, 뉴재팬 필하모닉, 홍콩 신포니에타, 베이징 NCPA 오케스트라, 마카오 오케스트라, 타이베이 심포니, 바르샤바 필하모닉, 효고 퍼포밍 아트센터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전세계의 저명한 오케스트라들과 함께했다. 또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2012년 동아일보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되는 등 주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매년 한국을 찾아 전국 공연 투어를 갖고 있으며, 그간 쌓아온 국제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대원음악상, 2015년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리오넬 브랑기에,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안드레이 보레이코, 크리스토프 포펜,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유리 테미르카노프, 기돈 크레머, 길버트 바르가, 뤼 지아, 정명훈, 하인츠 홀리거, 가즈키 야마다와 같은 주요 지휘자들과도 주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데카를 통해 슈베르트 ‘마왕’과 이자이 독주 소나타가 수록된 첫 번째 독주 음반 <모던 솔로>를 2011년 출반했고, 2016년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브람스,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를 발매했다.

실내악에도 매진하고 있는 연주자로서,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평창, 홍콩, 이시카와, 마르바오 실내악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베를린 스펙트럼 콘서트 시리즈의 정규 멤버로 보리스 베레좁스키, 보리스 브로프친, 엘다 네볼신, 기돈 크레머, 가이 브라운슈타인, 줄리안 라클린, 막심 리자노프, 미샤 마이스키, 김선욱, 바딤 레핀, 손열음과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을 마쳐 올해 9월 초에 발매 예정이며 9월 중순에는 한국투어 또한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미국에서 LA필하모닉과 전예은의 바이올린 협주곡 세계 초연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다.

2020/21시즌에 계획된 대부분의 협연 일정 및 오케스트라와의 투어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말레이시안 필하모닉/윤 메르클, 빌바오 심포니, RTVE 심포니/파블로 곤잘레스, 노보시비르스크 아카데믹 심포니/빈센트 데 코트, 크라스노야르스크 아카데믹 심포니/블라디미르 란데, 차이콥스키 심포니/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아르메니안 내셔널 필하모닉/에두아르드 톱찬, 카스티야 & 레온 심포니, 갈리시아 심포니/프랑수아 로페즈 페러, 예블레 심포니/엘레나 슈바르츠,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라이언 밴크로프와 협연을 이어나갔다.

클라라 주미 강은 독일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나 세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 네 살이 되던 이듬해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뤼베크 음대에서 자카르 브론에게 배웠고, 일곱 살의 나이로 줄리어드 음악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이후 김남윤 교수 문하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을 사사했다.

현재 삼성문화재단 후원으로 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ex-Strauss”를 사용하고 있다.


김선욱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년, 영국 왕립 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18살이었던 김선욱은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경연 결승에서 마크 엘더/할레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비평계의 극찬을 받았다. 동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국립 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했다. 또한, 카리나 카넬라키스, 나살라에 스투즈맨, 토마스 쇤더가드, 투간 소키예프, 다니엘 하딩, 파보 예르비, 다비드 아프캄, 에드워드 가드너, 존 엘리엇 가디너,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키릴 카라비츠, 마렉 야놉스키, 사카리 오라모, 앤드류 맨지, 바실리 시나이스키, 토마스 잔데를링, 유리 바슈메트, 마크 엘더 경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연 무대를 갖고 있다.

독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은 위그모어 홀, 퀸 엘리자베스 홀(런던 인터내셔널 피아노 시리즈), 필하모니 드 파리와 샹젤리제 극장에서 개최되는 ‘Piano 4 Etoiles’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자코뱅 피아노 페스티벌, AIX 페스티벌,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본 베토벤하우스,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부에노스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도쿄 키오이 홀, 오사카 심포니 홀, 서울 예술의전당 등의 주요 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악 음악가로서도 큰 열정을 보이며 베이스 로버트 홀, 연광철 등의 성악가들과 협연하고 있다.

최근 시카고 심포니, WDR 쾰른 방송교향악단, 벨기에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인 데뷔 연주를 가졌고,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본머스 심포니,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협연을 마쳤다. 또한 정명훈 지휘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아시아 투어, 키릴 카라비츠 지휘의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와 미국 투어를 함께 했으며 서울시향의 유럽 투어에 협연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2020/21 시즌 주목할 만한 공연에는 단연 베를린 필하모닉 데뷔무대가 가장 눈에 띄는데, 앨런 길버트의 지휘로 진은숙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휘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하는 김선욱은 지난 2019/20 시즌 본머스 심포니 정기연주회에서 지휘자로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안타깝게 취소되었고, 이는 차후 시즌으로 일정이 재조정될 예정이다. 2020년 12월 서울에서 KBS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지휘자로서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

2015년 가을 악첸투스(Accentus) 레이블로 베토벤 후기 소나타 ‘발트슈타인’과 ‘함머클라비어’를 담은 첫 앨범을 출반한 김선욱은 2016년 프랑크 ‘전주곡, 코랄과 푸가’와 브람스 소나타 3번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2017년 베토벤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을 담은 세 번째 독주곡집을 선보였다. 앞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2종의 협주곡 앨범(지휘: 정명훈,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중 진은숙 피아노 협주곡집은 BBC 뮤직 매거진상과 국제 클래식 음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가장 최신 음반으로는, 2020년 9월 악첸투스(Accentus) 레이블로 정명훈 지휘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녹음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수록된 앨범이 발매 예정이다.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아들이 일찍 데려다 줘서

작은 며늘님과여유있는 데이트를 즐긴다.

 

음악과 조화를 이룬 무지개 분수는 너무 아름답게 춤을 추고 있다.

 

 

 

 

 

 

 

예당의 유일한 한식 "담"에서 늦은 점심으로

 

돌솥비빔밥과

곤드레 비빔밥

 

 

아들이 사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자리도 너무 좋은 R석

 

 

 

 

 

바이올린 클라라미주강과 피아노 김선욱님의

화려한 프로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라이브연주회의 아름다은 선율은 2시간30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을 줄 정도로 베토벤에 빠져 들게 했다...

 

 

 

 

 

 

감사한 마음에 박수를 너무 쎄게

치다보니 스트레스가 시원히 풀리는 좋은기분~~ㅎ~

앵콜곡도 두곡이나 보너스 받고 기분 더욱 up..

 

우리 고부는 앙콜곡도 너무 아름다웠다며

십대 아이들처럼 신나는 대화가 이어지고,

 

 

서로의 사진도 마~니 ,,,

 

 

소중한 추억으로 남긴다~~

 

 

 

 

 

 

서초동 치맥집에 들러 

 

 

치맥 한잔으로 마무리...

 

아들이 초대해준 연주회의 소중한 추억은 

또 하나의 영원한 기억의 창고에 감사히 저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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