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패티김 은퇴 콘서트

돌핀샘 2013. 11. 10. 15:04

 

 

 

 

패티김 은퇴  콘서트가 전국 투어를 마치고

10월26일 오후 4시

 올림픽 체조기장에서  마지막 은퇴 콘서트의 무대가 열렸다.

 

 

2012년  6월2일  패티김 고별은퇴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마치고 디시 처음 고별무대를 시작했던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2013년 10월 26일에 아쉽게도

이 무대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다 하신다..

 

                   ( 위 사진은 작년 콘서트 사진)

           

 

 역시 패티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형 가수다.

위 사진은  아코디온의 대가 심성락님의 연주에 맞춰  구월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패티,,, 심성락님은 팔십이 넘었음에도

연주하시는 세월은 젊음 그대로 남아 멋진 모습을 보여 주셨다..

 

                                   (위 사진은  펌)

 

 

 

고맙게도,큰 며늘 (승연 맘)이 

 패티김 콘서트 티켓을 선물 해줘서  올케와 함께

10월26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으로 신나게 달려간다..

 

 

 

소리만 들어도,,

속이 확~ 풀리는 난타 공연을 오프닝으로

무대는 열렸다.

 

 

 

난타의 두둘김소리와 형광봉의 율동,,

그리고 조명의 화려함이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어 시작부터  들뜨게 한다..

 

 

 

 

 

 

 

드디어 까만 드레스에

원 밸런스 보석장식을 연출한 패티김은

멋진모습으로 서울찬가를 부르며

시작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게 한다..

 

 

 

 

 

 

 

그리고 인삿말에서

"오늘 이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기위해  얼마나 초조하고 긴장되고,

두려웠는지  모른다고 했다. 이제 이 공연이 끝나면

난 아이스크림도 먹고, 도넛츠도,,밥도 맘대로 먹을수 있어요~

아임 프리~

하고 외치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여운처럼 들린다.

혹시 목소리가 안나오면  어떡하나? 또 뚱뚱 해지면 어떡하나?

피부가 나빠지면 또 어떡하나? 무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초조하고 긴장하며 노력하는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나의 인셍이였던 무대를 떠난다는것이 조금은 아쉬움도 있지만,

그런저런 부담에서 벗어나  시원하기도 하다고 한다.

 

 

 

어느 누구보다 큰 스케일에 시원한 목소리의 가창력으로

음악인생 55년을 국내 외 큰 무대에 섰음에도

더 이상의 노력과 자기관리로  나이74세 임에도 모델같은 스타일과

  시원한 가창력을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그 많큼의 노력이 있었기에 유지되었다는것을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수 있었다.

 

 

 

 

 

 

 

패티김이 불렀던  수많은 명곡들을 부르며,

 

 

 

때론 분위기 있게..

 

 

 

때론 객석과 함께 부르며

위트있는 멘트와 귀여운 제스처로  은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가창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그렇다,, 그녀는 "가을을 남기고" 가을에 무대를 떠났다.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가을의 화려한 단풍의 색채를 남겨주고 무대를 떠난다.

 

 

 

 

 

 

 

아코디온의 대가 심성락씨와

 

 

 

구월의 노래를 부를까요~

 

 

 

 

 

 

 

 

 

 

 

 

 

 

 

 

 

 

 

 

 

플로어 돌며 팬 들에게 인사하는 패티김

 

 

 

 

 

 

 

사랑하는 친 동생이 투병중일때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몸소겪고야 알았다며

아산병원의 암 환자와 가족들을 모두 초대 했다고 한다..

 

 

그리고 문화예술에 소외 된 사람들도 초대했다고 한다..

 

 

 

젊은사람도 거의 4시간을 무대에 선다면

얼마나 지칠텐데...

전혀 지친 내색 없이 무대를 누비며 객석의 주인이 되어

객석을 사로 잡는 패티김~

 

 

 

손녀가 무대로 올라왔다 (큰딸 정아의 딸)

 

 

 

 

 

 

 

 

 

 

 

 

 

 

 

 

외 손자를 보며 좋아하는 표정이 정말 할머니는 맞네요...

 

 

 

너무~좋아한다...

 

 

 

큰딸 정아씨의 큰 아들과

 

 

 

딸 인가 보다..

그러니까 외솢자 외 손녀,

 

 

손자도,손녀도 정말 예쁘다.

 

 

 

둘째딸 카밀라의 17개월된 딸이라고 한다,

 

 

 

패티할머니는 손주들이 예뻐서 어찌 할줄을 모른다..

 

 

 

 

 

 

 

손주들을 안고 노래부르는 패티 할머니.

 

 

 

 

 

 

 

작은딸 카밀라도 무대로

 

 

 

 

 

 

 

젊은 랩퍼와도 호홉이 척척~

 

 

 

 

 

 

 

카밀라와도 함께 두엣을 부른다'

 

 

 

 

 

 

 

 

 

 

 

카밀라도 원래 가수 활동을 조금했으나

지금은 노래 안 한지 몇년 되고 주부로만 산다고 한다.

 

 

 

인상깊게 남는것은 엄마가 가사가 틀렸는지.

노래 부르다 카밀라가 갑자기  "엄마  틀렸어"

해서 객석의 웃음을 자아 내기도 했다.

 

 

너무~예쁜 모녀의 모습,,

 

 

 

 

 

 

 

 

 

 

 

 

 

 

 

 

 

 

 

랩퍼들의 신나는 무대~

 

 

 

 

 

 

 

 

 

 

 

 

 

 

 

 

 

 

 

 

 

 

 

 

 

 

 

마이웨이를 부르는 패티~

 

 

 

 

 

 

 

그대는 나의 친구여

 

 

 

 

 

 

 

 

 

 

 

그리고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하는 후배 가수들,,,

조영남을 시작으로

 

 

조영남은 독일 공연으로 가 보지 못한 아쉬움을

귀여운 넉살로 마무리 한다.

패티누이  나 얼굴에 손댔어요~(아마도 쌍거풀을 만들었나 보다)~ㅋㅋㅋ

 

 

인순이

 

 

 

 

 

 

 

조용필은 전국투어로 참석은 못했지만,

커다란  껓다발로 인사를 전해 왔다고 한다..

 

 

 

 

 

 

이선희

 

 

 

 

 

 

 

 

신승훈

 

 

 

양희은

 

 

 

태진아

 

 

 

모두의 영상 편지는

그동안 너무 수고 하셨다는 말씀과

후배들에게 많이 배우게 해 주셨던 선배님,,또는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멘트,  그리고 편히 쉬시고 가끔 노래 불러 주세요...

하는 인사였다.

 

 

영상편지엔 나오지 않았지만

이은미..진미령,  JK김, 쏘냐의 얼굴도 보였다.

 

 

 

 

 

 

 

 

 

 

 

 

 

 

왼쪽부터 

 이은미, JK김동욱, 쏘냐, 태진아,  ?  진미령, 양희은,패티김,이선희 인순이

 

 

딸과 사위들  손주들입장

 

 

 

 

 

 

 

 

 

 

 

은퇴 마지막 공연이라 가족들이 모두 나왔다.

 

 

 

 

 

 

 

 

 

 

 

 

 

 

 

 

 

 

 

큰딸 정아는 

"우리엄마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며 흐느껴 울었다..

 

 

 

 

 

 

 

 

 

 

둘째 손녀를 안고 이별노래를 마지막곡으로

거의 4시간 가까이 되는

콘서트 무대의 막이 내린다..이별노래를 부를땐

객석도,, 패티김도 울먹 하느라 노래를  제대로 못 불렀다.

 

 

 

 

 

 

 

지난해 6월2일 첫 공연도

같은장소에서 보고,, 오늘 마지막 공연도 볼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이고 또 마지막 공연이라서 그런지

더욱 멋진 모습으로  시원하게 노래를 불러 주니 객석의 분위기도

아낌업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던것 같다.

 

또 공연 중반쯤 해서 젊은 아이들만 무대에서 뛰고 노느냐.

우리들도 신나게 흔들고 놀아 봅시다~

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가던 그녀의 모습에서 소녀같은 순수함으로

객석이 함께 춤추던 그 순간을 잊을수 없을것 같다.

암튼 공연의 티켄을 마련해 준 승연맘에게 감사하며,

시월의 멋진 26일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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