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무더운 여름 8월11일
벙개산행 관악산
땡볕에 연주대까지
올라가는건 너무 힘들다고,계곡 산행을 하기로 했다,
너무 더운 기온으로
바위마다 구들장처럼 따끈~따끈하다..
저 멀리 보이는 연주대까지는
숨이 막히도록
더위가 느껴진다,
오늘따라 바람도 없고 습한 고온으로
푹~푹 찌는날,,,,
잡고 오르는 바위마다,
열기를 더해 준다.
계곡길을 따라 쭉 가다보니
이렇게 넓은 소가 있는 자리에서
먼져간 일행들이
자리를 만들어 쉬고 있었다.
너무 더워 우선 물속으로
풍덩~~
빠져보고 난후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는다,
여기까지 올땐 그리도 더웠는데,,,
계곡의 차거운 물속에 있으니.
그 시원함이 그리 좋을수가 없다..ㅋ~ㅋ~
시원한 계곡에서
도시락을먹고 산에대한 이야기를 하며
휴식을 취할땐 너무 좋았는데...
생각했던 하산길은 공사로 인해 길이 막혀 있어
다른코스로 이동하여 가다보니,
누리장나무꽃
연주대 올라가는것 보다
더~힘든 암벽을 넘어야 하산을 한다,,
연주대가는길은
로프라도 안전하게
달려 있는데,,
맨손으로 릿지하듯 오르내려야 한다.
무더워서 쉬운 산행을 하려다가,,,
얼마나 더웠는지,땀을 대박 흘리고 하산한
관악산 번개산행 또한 기억속에 오래 남을것 같다,
사당역으로 하산
어느새 저녁노을이 어슴프레 내려 앉는다..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