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한창일때
고궁 나드리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늦가을인 20일에
비로소 창덕궁에 왔으나예약이 밀려
마지막회(4시30분) 티켓을 겨우 살수 있었다.
후원 입구엔 아직 늦가을의 단풍이
마지막 가고있는 늦가을을
아쉬움 없이 오색으로 빛내주고 있다.
부용지와 부용정
주합루와 오른쪽 영화당
이곳은 후원의 첫번째 중심 정원으로,
휴식뿐 아니라 학문과 교육을 하던 비교적 공개된 장소 였다.
300평(약 1000㎡)넓이의 사각형 연못인 부용지를
중심으로 여러 건물을 지었다.주합류 일원의 규장각(奎章閣)과
서향각(書香閣)등은 왕실 도서관 용도로 쓰였고,영화당(映花堂)에서는
왕이 입회하는 특별한 과거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영화당은 동쪽으로 춘장대 마당을.서쪽으로 부용지를 마주하며 앞 뒤에
툇 마루를 둔 특이한 건물이다.연꽃이 활짝 핀 모양의 부용정은 연못에 피어 있는
한송이 꽃의 형상으로 2012년 보물 제 1763호로 지정되었다.
행사가 치러지던 영화당은 연못에 면해 있으며,학문을 연마하던 주합루는
높은곳에서 연못을 내려다 보고 있다.하나 하나의 건물도
각각 특색있고 아름답지만,서로 어울어 지면서 풍경이 되는 절묘한 경관이다.
현재는 어수문을 중심으로 생 울타리인 취병을 재현 하여 지역을 구분 하고 있다.
부용정 뒤로 단풍은
아직도 오색을 뽑내고 있어,, 너무~아름답다.
연꽃 모양의 주합루
낙엽이 쌓인 후원의 가을길,,
후원 관람은 개인으로는 할수 없다.
미리 예약한 시간에 맞춰
해설자의 인솔하에 따라서 설명도 듣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안에서
조선 왕실의 역사 공부도 할수 있어 너무 좋다.
창덕궁안의 단풍도 거의 져 버렸던데,,
후원뒤쪽은 아직 단풍이 한창~단풍색도 정말 아름답다.
주합루(宙合樓)
애련지와 의두합으로 가는길~
창덕궁 / -
- 주소
- 서울 종로구 와룡동 2-71번지
- 전화
- 02-762-8261
-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