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봉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지심도 갈때 올라와 본 우제봉은
다도해의 섬들이 병풍처럼 둘러 있는
아침 트레킹하기에 좋은 봉우리 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우리나라 남해바다.
맨 뒤에 보이는 섬이 소매물도 하얀 등대섬입니다.
거제도 망산과 외도 트레킹 산행 일정으로
어제밤 서울을 떠나 왔습니다.
외도 가는 첫 유람선은 07시30분,
우제봉의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의 여명속을 걸어 갑니다.
어둠으로 덮힌 하늘이 여명의 빛으로 열리며,
해금강의 풍경을 서서히 보여 줍니다...
다도해의 새벽풍경이
고즈넉 하게 아름답습니다~
해금강의 사지바위도 우제봉에서는
주먹정도로 작게 보입네요...
그 시이를 가르며
어선 한척이 부지런히 고기잡이를 나갑니다.
멀리 소매물도,대 소병도섬들이
그림같은 아침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점점~붉어지는 하늘은 일출을 준비 중인가 보네요.
짙은 해무로 인해
오늘 일출을 볼수 있을지,,,?
그래도 풍경은 너무~아름답습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저 구름속으로 이미 태양이 떠 오른듯 합니다..
우제봉 정상은 군인 초소가 있어
그 아래 데크로 설치된 부분만 올라 갑니다.
5월20일의 태양입니다.
아쉽게도 찡그린 모습으로 인사를 하네요~
그래도 방가워요..
저렇듯 예쁜숲 아래로는 푸른 바다가 일렁입니다..
서자암에서 초 파일 연등을 달아 놨네요.
올라갔던 우제봉이 어느새 멀리 보이네요~
사자바위의 모습도 이제 사자처럼 보입니다.
외도를 들어가기위해 도장포항에 도착하니
바람의 언덕위의 풍차가 보입니다.
다음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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