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의 가을 풍경,
파랗고 높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개구름과 가을색이 예쁜 양수리.
양수리의 가을을 보구 싶어서
시월의 마지막날 양수리에 왔습니다.
교통정체로 오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도,하늘, 구름,잔잔한 북한강,모두~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두물머리 가는길에서 보는 건너 편의 양수마을 풍경은
마치도 그림처럼 환상적인 가을색으로 물들어 있네요.
가을을 담는 사람들.
강 건너 세미원의 가을도 깊어 가네요.
잔잔하고 고요한 양수리의 오후,
양수대교
두물머리
해는 이미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서 한강을 이루는 곳,
두물머리는 돌출된 지형의 풍광이
아름다워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물안개가 가득히피어오르는 새벽에는
사진찍는 진사님들의 작품사진,명소이기도 한답니다...
나는 이 골목길도 참 좋아합니다.
노란은행잎과
빨간단풍이 가을색의 조화를 이루네요,
여름에 그리도 예쁜 동그란잎과,탐스럽고 소박한 연꽃들은
자연의 흐름따라 사라지고,마른잎새와 이끼만이 쓸쓸하게 연밭이였음을 보여줍니다.
어린기억속의 탱자를 보니 방갑네요.
작은섬 너머로 퇴촌의 가을도 아름답습니다
해 너미의 저녁 풍경이
고즈넉하게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오데뜨 학 카페 의 가을
건물이지만 정말 환상적인 학의 자태가
수면 아래서도 넘넘~ 아름답습니다.
어둠이 내리는 이곳,,,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냥....좋습니다.
나는 지금 양수리에 있습니다.
학 카페
풍경이 너무,아름다운곳
때론 아무 생각없이 자연앞에,
'서 " 있어도 마음이 텅 비워 집니다.
오데뜨 학카페에서 보는 두물머리 가는길도
한편의 시 처럼 고즈넉한 저녁 풍경 입니다
산 친구 영영님과 함께 10월의 마지막날의 여행,
양수리의 가을은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곳 입니다.
또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수면아래의 반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개인적으로 양수리의 풍광이 좋아서 가끔 오는 곳이지만
깊어가는 가을날의 여행 또한 양수리를 빼놓으면 안될것 같네요.
함께한 정숙영 고마웠어....담주 산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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