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대통령

[스크랩] 노무현 대통령

돌핀샘 2010. 9. 12. 12:17

다른 나라 대통령들이 제일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영국 왕실로부터 국빈으로 초청을 받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국 왕실에서는 귀빈 초대를 형식적으로 초대하는 게 아니라 정말 마땅히 초대를 받아야 할 사람만 초대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언론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왜 노무현 대통령님을 초대했는지 그 정확한 이유는 말하지 않았고, 단지 방문한다는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이 노무현 대통령님을 초대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이유는 “역사상 가장 민주적인 대통령”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한국의 조중동 언론들과 당시의 야당정치인들은 해외순방에 혈세 낭비한다고 기사를 내보내거나 정치적인 발언을 하였습니다.


방문일정 - 2004.12.1(수) ~ 12.2(목)

- 동포간담회
- 공식환영행사
- 여왕주최 오찬
- 무명용사묘 헌화
- 한국전 참전용사비 헌화
-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대표 접견
- 보수당/자민당 당수 접견
- 국빈 만찬
- 한·영 High-tech 포럼 참석
- BBC 인터뷰
-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 블레어 총리 주최 오찬
- 한국투자 주요 CEO 초청 라운드테이블 회의
- Lord Mayor 주최 만찬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3남인 에드워드 왕자 내외가 노 대통령 내외의 첫날, 숙소인 힐튼호텔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에드워드 왕자 내외는 국빈 방문기간 동안 노 대통령 내외를 안내할 여왕 영예수행의전 및 무관 등 영국 측 공식수행원 다섯 명과 함께 노 대통령의 숙소를 찾았으며, 노 대통령 내외는 이태식 주영대사의 소개로 에드워드 왕자 내외와 인사를 교환하고 잠시 환담을 나눈 뒤 곧바로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호스 가즈 광장(Horse Guard Parade)으로 향했다.

호스 가즈 광장에서는 노 대통령 내외의 도착 5분 전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외가 토니 블레어 총리 등 영국 측 환영인사들과 함께 중앙의 천막 단상에 입장해 있었다.

이어 노 대통령과 에드워드 왕자, 권양숙 여사와 왕자 부인이 분승한 자주색 의전용 차량이 광장 입구의 아치를 통과하자 행사장 서쪽으로 1.6㎞ 떨어진 그린파크와 동쪽으로 5.6㎞ 떨어진 런던타워에서는 노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알리는 41발의 예포가 런던의 하늘을 갈랐다.

노무현 대통령이 영국 외무성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토니 블레어 총리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숙소인 버킹검궁에서 영국의 주요기업 CEO들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영국기업들의 대한투자확대와 경제 협력 확대를 강조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무명용사비 참배에서 헌화하고 있다.

권양숙 여사가 런던 왕립연구소 수잔 그린필드 소장으로부터 평생 회원증을 받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세이버리 런던시장(Lord Mayor, 왼쪽) 과 함께 리셉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런던 길드홀에서 열린 런던시장(로드 메이어) 주최 만찬 리셉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환영사를 경청하고 있다.

영국 런던 길드홀에서 열린 만찬행사 중 노무현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런던시장(로드 메이어)이 주최한 노무현 대통령 초청 초대형 만찬이 열리고 있다. 7백여 명이 참석.

런던 길드홀에서 열린 런던시장(로드 메이어) 주최 만찬에서 양국 관계자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 초청 초대형 만찬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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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쯤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노무현 대통령님을 초대했었던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마도 정말 드물 것입니다.


출처 : 우리 이야기
글쓴이 : peter0516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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