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신영옥 콘서트

돌핀샘 2016. 6. 2. 00:22






프리마돈나 신영옥의 오페라 콘서트가

5월28일 토요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신영옥의 콘서트를 보기위해

거의 2시간을 줄서 기다리다가 겨우 입장,,보고 싶었던

프리마돈나의 콘서트를 볼수 있었고

기다렸던 보람으로 자리는 좋은 좌석에 앉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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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가 좋아하는 성악가님들과

 여성 지휘자 여자경님의 지휘로 전개될 오페라곡들이

더욱 설레임을 주었으므로 기다림의 2시간은 정말 지루하지 않았다.




지금은 오후 4시,

오후 6시에 시작 될 공연장은 조용하지만,

뒷면에는 줄이 계속 이어 진다.



오후 7시 30분에 카르멘 공연이 있을 오페라하우스




여자경님이 지휘하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연주

모짜르트의 피가로의결혼 서곡으로 화려한 무대가 열리고

이어서 방가운 모습,,소프라노 신영옥님의 귀에 익은 목소리가

마음을 차분히 해 준다.



첫곡은


모짜르트 : 오페라 (피가로의결혼)중 "의심하지 말아요.내사랑"




W.A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모짜르트가 작곡한 오페라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전 4막의 오페라이다. 로시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빌사)의

후속편으로 등장인물이 같다. 이 작품의 서곡은 오페라 서곡중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다.아리아. 의심하지 말아요 내사랑"은

4막에서 수잔나가 피가로의 질투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백작과의 사랑을 가장 하며 부르는 노래이다.또한 "바람에게"는

영화 쇼생크 탈출에 삽입되었던 곡으로 유명 하다.




Sop, 신영옥  M.Sop, 김정미


모짜르트 : 오페라 (피가로의결혼) "바람에게"



두분의 화음이 정말 조화롭고 아름답다.








M,Sop 김정미


비제 : 오페라 (카르멘)중 "하바네라"



파워풀한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님,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부르는 김정미님의 모습에서

집시여인 카르멘이 오버랩 된다.



G. 비제  카르멘


프랑스 오페라 작곡가인 비제는 오페라 (카르멘)을 통해

오페라 사상 가장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자유로운 영혼의 매혹적인 집시여인 카르멘에게 어울리는 정렬적인

선율과 리듬의 유명한 아리아들로 가득한 작품이다.

특히 "하바네라"라고 부르는 카르멘의 노래는 쿠바의 "아바나의 노래"라는

 뜻으로 남유럽 스페인의 이국적인 정서를 보여주는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적인 곡이다.








Sop. 신영옥


벨리니 : 오페라 (청교도)중 "어여쁜 아가씨"



V 벨리니  청교도


34세의 나이로 요절한 벨리니의 오페라 중

최고의 걸작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들로 구성된 매우 성악적인 작품이다.

로시니를 계승하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였던 벨리니는 주역 성악가들에게

음악적으로 가장 어렵고 드라마틱한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들을 썼는데 오페라 (청교도)의 아리아

 "어여쁜 아가씨"는 콜로라투라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고의 소프라노 만이 부를수 있는 곡으로 유명하다.




베르디 :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G. 베르디  운명의 힘


대부분 오페라의 제목이 주인공의 이름이나 그를 지칭하는 말로 되어 있는 반면

이 작품의 제목은 내용의 주제를 나타낸다.베르디의 오페라작품 중

가장 심오하고 장대한 서시의 오페라로, 등장인물이 많고,무대와 음악은

 어둡고 무겁다.세 주인공들이 가혹한 운명의 수레바퀴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는

스토리의 작품으로 정중한 서곡은 이 오페라의 어떤 장면보다 유명하다.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연주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을 겸비한 연주자들이 모여

2012년 창단한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는 2014년 신영옥 음반발매

 기념 음악회에서도 소프라노 신영옥과 호홉을 맞춘바 있다.

전통 클래식 공연을 주 사업으로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다.



Sop, 신영옥


헨델 : 오페라 (리날도) "울게하소서"



G.F. 헨델  리날도


(리날도)는 십자군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헨델이 작곡한 오페라로, 당대 최고의 카스트라토 (현대의 카운티 테너)를

위해 작곡한 아리아 "울게 하소서"가 유명하다. 이곡은 작품 2막에서

납치된 알미레나가 사랑하는 리날도를 그리워 하며 애절하게 부르는 아리아 로

영화 (파리넬리)의 삽입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드보르작 : 오페라 (루살카) "달에게 바치는 노래"




A. 드보르작  루살카


오페라 (루살카)는 전 세계인에게 익숙한 동화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오페라로는 드물게 동유럽의 체코 민속 선율로 이루어 져 있다.

작품의 백미인 아리아 "달에게 바치는 노래"는 물의요정 루살카가 인간 왕자에게

사랑을 느끼며 인간이 되어 사랑하고 싶다고 달에게 소원하는 노래다.








Ten 김성진


레하르 : 오페라 (미소의나라) "그대는 나의 모든것"



F.  레하르  미소의 나라


빈에 머무르고 있던 중국의 황태자 수총은 외국인 사절들을 위한

파티에서 백작의딸 리자와 첫눈에 반해 결혼을 한다.

중국은 관습에 따라 네명의 아내를 두도록 하지만 주인공 수총은

이를 거부하고 리자만을 사랑한다.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것"은

그의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곡이다.




















Sop 신영옥  Ten 김성진


베르디  :  오페라 (리골레토) "사랑은 마음의태양...

잘가요  당신만이 나의 희망"



G,  베르디  리골레토


베르디의 오페라중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인 (리골레토)는

만토바 궁정의 꼽추광대 리골레토와 그의 아름다운 딸

 질다의 이야기로 유명한 아리아가 많이 등장 한다.

소프라노 신영옥은 1991년 질다역으로 미국 메트로 폴리탄에서

 데뷰 했으며 이후 질다는 소프라노 신영옥의 대표 레퍼토리가 되었다.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마스카니 :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간주곡


P. 마스카니  카발렐리아 루스티카나


마스카니가 27세의 나이에 유명한 악보 출판사의 공모에서

 1등을 수상하여 단번에 전 유럽에 이름을 알리게된 오페라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젊은 남자 주인공투리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단막 오페라의 효시가 되는 작품이다.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선율과 이어서 나타날

 파국을 예견하는 듯한 폭풍전야의 담긴 간주곡이 유명하다.




Bar, 공병우


베르디 : (오페라 가면 무도회) "그대는 나의 명예를 더럽혔다"




G, 베르디  가면 무도회


오페라 (가면 무도회)는 수웨덴 국왕 구스타프 3세가 스톡홀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가면 무도회에 참석 했다가 측근이었던 요한 잉카르스룀 대위에게

권총으로 저격당한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잉카스트룀백작의 부인과 국왕사이의

비빌 스러운 사랑이 있었다는 픽션을 넣어서 완성한 작품이다.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다.












Sop, 신영옥  Bar  공병우


베르디 : 오페라 (리골레토) "축복받은날에,,,그래 복수다"

















































































지휘자 여자경님과...

















앵콜송




















앵콜송으로 "고향의 봄"을 부를때

신영옥님은 마치 해맑은 소녀처럼 반짝인다,


영롱한 목소리가 고향의 향수를 불러온다!!!









































그동안의 소식도 궁금했었는데,

신영옥님은 외국생활 한지가 어언 30년이 되었다고 한다.

프리마돈나의 품위와 목소리는 여전히 아름다웠고.야외 무대에서

 주옥같은 오페라의 소중한 곡들을 감상할수 있었음에

벅차도록 감사한 시간이였다,


신영옥님 늘 오늘처럼 아름다운모습과 청아한 목소리 유지 하시구요,,

가끔 국내 무대에서도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안하고 익숙한 오페라의곡들 정겹게 마음에 담고 다음 음악회를 기대 해 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Wolfgang Amadeus Mozart
Opera, 'Le nozze di Figaro'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이중창 포근한 산들바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