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화합 음악회
2015 송년화합 음악회
정말 훈훈하고 따듯한 화합과 나눔의 음악회였습니다.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강석희)단원의
경쾌한 출발로 오프닝무대가 열려~
객석은 시작부터 흥분의 도가니로 몸이 들썩~들썩~합니다.
1부는
주옥같은 클래식의향연으로 빠져들게 했는데요,,,
드볼작의 첼로 협주곡과 그리그의 피아노 콘첼토를
감상하는동안 첼리스트와 피아니스트님들의
신들린 손놀림에 숨이 멋을것 같은 감동으로 가슴두근거림을
동반하고 감상해야 했지요!!!
성악가님들의 주옥같은 명품노래
또한 마음을 설레이게 했구요,,
들어도~들어도 멋지고 아름다운 성악이 있어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하고 축복인지!!!
새삼 깨닫는 송년 음악회 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오페라
흥부와 놀부(화초장 사건)의 무대는 1년동안의 스트레스를
싹~쓸이 해주는 명품 "창"으로 마치도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청량음료 한잔 쭉~마시는 기분이 들었답니다.ㅎㅎㅎ`
저만 그랬을까요!!!
*
또 효녀 심청과 심봉사의 눈뜨는 대목도
창으로 들으니 우리나라의 명품 오페라를 접하는것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
그 순간
아주 오래전 국악을 좋아했던 저희 친정 엄마가
하신말씀이 떠 올랐습니다.
***오페라가 별거여~ 우리나라 춘향가,흥부가, 심청전, 별주부전,
그것이 외국 오페라보다 먼져나온 원조오페라여***
*
마지막 스테이지는
유리상자의 멤버였던 가수 이세준님이
객석을 차분하게 설레임을 줬지요,
*
남자한테서 어찌그리도 여리고 예쁜 목소리가 나오는지!!!
모두 좋은곡들을 선정해 송년에 맞는 노래들을
아름답게 부르며 앵콜송까지 멋지게 마무리 했습니다.
*
*
이번 송년화합 음악회는
오케스트라연주와 성악가님들의 노래와
우리나라의 명창님들의 고전 창과
가수 이세준님의 차분한 노래까지,,,
정말 보기드물게 다양하고 멋진 화합음악회였습니다.
*
객석에서도 모두 함께 행복 하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저희는 바리톤 송기창님의 열열팬으로 음악회를 갔지만
출연하신 음악가님들 정말~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시한번 큰박수와함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피날레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바리톤 송기창님께서 밖에 남아 계셨습니다.
너무 방가웠구요,,
인증모델까지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ㅎ~
전세원 시인님도 만나서 방가웠어요!!!
세종 쳄버홀에서 조각같은 바방이
잘~가라고 인사를 하네요,,,
안녕~^^
팜프렛에 "꽃을피우는 마음으로" 이런 글귀가 있네요
클음세님들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올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Merry Christmas~~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