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운길산

돌핀샘 2015. 7. 10. 11:42

 

 

 

 

 

* 가벼운 주말 산행을 원한다면, 운길산 *
운길산(610m)은 서울에서 동쪽으로 40km,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양수리에서 서북쪽으로 4km 거리에 솟아 있는 산이다.

1890년(고종 27)에 지은 《수종사중수기》에는 운길로 나오고, 그보다 오래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조곡산이라고 적혀 있다.
 
산 아래까지 시내버스가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다.

산세가 부드럽고 등산로가 순탄하여 가족산행이나 가벼운 주말산행에 적합한 곳이다.
 

 

 


특히 산 중턱에 있는 수종사에는

 지방문화재 제22호인 팔각 5층석탑과

 

 

 

50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다.

 

 

 

무엇보다도 남한강과 북한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뛰어나

해동 제일의 사찰이라 옛사람들은 전했다.

 

서거정, 초의선사, 정약용, 송인, 이이 등이 머물던 곳으로 시 몇 수가 전해진다.

 물 맛이 좋아 차와도 인연이 깊은 곳이다.
 

 

* 운길산 산행의 묘미 *
운길산 산행의 묘미는 서북 능선을 타면서부터 맛보게 된다.

수종사에서 나와 북서 능선을 타고 쉬엄쉬엄 걸어 20분 정도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하산 길은 3가지로 올라온 길따라 되돌아 내려 가거나

 수종사 지나 왼쪽으로 빠져 송촌리로 내려간다.

 또는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길게 뻗은 능선을 타면

 463m고지-새재고개-고대농장을 거쳐 덕소로 빠지는 종주코스를 밟게 된다.

 

출처 (백과사전)

 

 

 

 

(날씨는 괜찮은것 같았는데,오후부터 뿌옇게 스모그현상으로ㅉㅉ~)

 

 

 

운길산 가는 길엔

상큼한 산수국이 7월의 더위를 잊게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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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갑산에서 하산할까? 잠시

 갈등하며 머뭇거리다가 ***** 운길산으로 Go~

 

 

예봉에서 적갑산 까지는 여유롭게 갈만한데,

운길산이,,,문제다, 이 더위에

깔딱~꼴딱 몇 고개를 넘어야 하는 긴 거리이므로

가면서도 뒤를 돌아보게 된다,

 

예봉산만 가볍게 다녀올려고 작은 물병에 달랑 물한병과

파프리카1개 오이1개만 가져왔는데

파프리카와 오이는 더위에 삶아질까봐 적갑산에서

먹어버리고 물도 거의 달랑한 바닥에 있다,

옹달샘은 수종사에나 가야 있을건데,,,은근걱정이다!!!

 

 

누리장나무엔 이제 꽃이필려고,,,

 

 

 

꽃봉우리를 터트리고 있다,,(귀여워라!!!)

 

 

 

한적한 능선길이 편안함을 준다,

 

 

 

 

 

 

 

몇번째 철탑인지 모르지만

예봉에서 운길로 가는 산길엔 찰탑이 유난히 많다,

(철문봉아래서부터,,,)

 

 

 

 

 

 

 

 

 

 

 

곳곳에 산수국 군락지가 있고

 

 

 

꽃망울을 들여다보니,,,

도심에서 복잡했던 마음도 깨끗히 비워내는듯 힐링이된다,

 

 

 

자연은 나에게 늘~무한한 사랑을 준다,,,

자연은 곧 나의 하느님,

자연안에서 만나는 하느님께선 언제나 편안함을 주고

고갈된 에너지도 채워 주신다!!!

 

물은 이미 바닥 났지만,,,새로운 용기로 다시 파이팅하며 간다,

 

 

오랜 수명을 안고있는 귀한 소나무가

고사되어가고 있다,, 안스럽다,  운길산의 큰 손실이다!!!

 

 

 

안타깝다....

 

 

 

 

 

 

 

 

 

 

 

이제부터 험한길이다,,

 

 

 

 

 

 

 

 

 

 

 

 

 

 

 

돌양지꽃

 

 

 

 

 

 

 

 

 

 

 

저 꼭대기에 서 봤더니 흐미나,,,아찔햇다,

 

 

 

 

 

 

 

운길산에 도착하니

 시들어가는 참나리한송이가 힘없이 반겨준다,,,

숨어있지만 색채가 예뻐서 얼릉 찿았다,

운길산정상엔 7월의 야생화라곤

달랑 하나,,,시들어가는 참나리 밖에 없다,

 

 

 

 

 

 

 

 

 

 

 

 

 

 

 

 

 

 

 

 

 

 

 

 

 

 

 

같은 설명의 표지판이 2개나 있네,,,

 

 

 

이곳에서 운길산역까지 3km라고 이정표에 쓰여 있는데,,,

 

 

 

 

1.3km 내려온 수종사 입구에서 3,21km 다

이정표가 어찌 이리 다를까???

 

 

 

 

 

 

 

 

 

 

 

 

 

 

 

 

 

 

 

 

 

 

 

 

 

 

 

 

 

 

 수종사에 내려다 보이는

 양수리의 풍경은 언제 봐도 편안함을 준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곳 두물머리 양수리의

수려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나는 수종사가 좋다, 어쩌다 들르는 사찰이지만

그냥 서 잇기만 해도 마냥 좋다,,,

 

내가 내려가야할 운길산역도 보인다,,,

 

 

 

나홀로 산행이 좋은점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쉴수 있음이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단체라는 구속에 억메이지 않아도 된다!!!

 

 

 

 

 

 

 

 

 

* 운길산의 빼어난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곳, 수종사 *
수종사(水鍾寺)는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한 봉선사의 말사이다.

 

광주산맥이 남서로 내려오면서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운길산은 웅장하지 않지만

   그윽함이 감도는 명산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본 풍광은 빼어난데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솟아 있고,  한강으로 합류하기 직전의 북한강의 물길이 장관이다.

창건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범우고(梵宇攷)에 의하면 세조가 이 절에 친히 행차하여

땅을 파서 샘을 찾고, 혹은 종을 발견했다고 해서 수종사라 하였다고 전하며 1939년

석조 부도를 중수하면서 1439년(세종 21)에 조성된

부도로 확인되어 조선 초기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종사는 여러 해를 거치면서 중창을 거듭하였는데

오랜 세월로 인해 대웅전과 요사채가 무너지고 불상 또한 그 사정이 참담하였다.

 1890년(고종 27)에는 풍계혜일(楓溪慧一)화상이 고종에게서

 내탕금 8000냥을 받아 3월 27일에 중창을 시작해서 6월 28일에 마쳤고,

이듬해 3월에는 4000냥을 더 받아 불상 4존(尊)과 탱화 3축(軸)을 새로 봉안하였으며,

대법당· 나한전·어향각(御香閣), 그리고 산왕각(山王閣)을 단청하였다.

1939년에는 주지 일조태욱(日照泰旭)이 대웅전·선루(禪樓)를 1940년에는

 영산전(靈山殿)·독성각(獨聖閣)·산신각·어영각(御影閣) 등을 중건하였지만 한국전쟁 때 모두 소실되었다

. 1975년 혜광(慧光)스님이 대웅보전을 복원하여 사세를 확장해오며 1999년

주시 동산(東山)이 선불장과 삼정헌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2년 팔각오층석탑(제22호)과 1995년 부도(제157호)가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보존되어 오고 있다.

 

 

 

 

 

 

. * 수종사의 전설 *

* 조선 초기 석탑의 귀중한 자료, 수종사오층석탑 *
1459년(세조 5년)에 건립된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석탑이다.

5층석탑이지만 높지 않고

아담하면서도 화려한 탑신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기품있어 보인다.

탑의 8각 지대석의 각 면에는 안상(眼象)이 사실적으로 새겨져 있고

기단부의 각 면에는 단판, 복앙련과 안상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5층탑의 옥신은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좁아지며,

탑신을 보호하는 옥개석의 낙수면이 심하게 숙여져 전각에 대칭하고 있다.

옥개석 바닥면은 수평으로 되어 옥신이 받치고 있다.

옥개석 받침은 3단이며 옥개석의 모서리 각 끝에 요령을 매달았다.

 이것은 조선 초기 경기도 일대에 유행하던 형식의 석탑으로 귀중한 연구자료이다.

 

 

 

 

 

 

 

 

 

 

 

 

 

 

 

 

 

 

 

 

 

 

 

 

 

 

 

 

 

 

 

 

 

 

 

 

 

 

 

 

 

 

 

 

 

 

 

 

 

 

 

 

 

 

 

 

 

 

 

 

 

 

 

 

 

 

 

 

 

 

 

 

 

 

 

 

 

* 수종사오층석탑의 유래와 전설 *
수종사는 운길산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절에서 보면

양수대교를 비롯한 양수리와 북한강 일대가 확연히 한눈에 들여다보인다.

1460년에 창건되었는데 일화를 보면,

세조가 금강산을 다녀오는 뱃길에 이수두(양수리)에서 묵으면서 야경을 즐기던 중,

갑자기 종소리가 들리므로 이상하게 생각하여 다음날 주민을 불러 종소리의 출처를 물었더니

‘근처에 종은 없고 종소리가 날 만한 곳은 운길산 중에 오래된 절터가 한 곳 있을 뿐’

이라고 대답하였다. 세조가 즉시 이를 답사하게 하였는데

절터의 암굴 속에 18나한상이 열좌하고 있고, 바위 틈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소리를 내고 있음을 발견하고, 사찰을 만들게 하고 수종사라고 이름하였다.

 동시에 나한을 봉안하기 위하여 산 중턱에 조성한 탑이 수종사 오층석탑이라고 전해진다.
 
그후 400여 년을 지나는 동안 수종사는 퇴락하여 창건 당시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게 되자

 1890년(고종 27)에 8천 냥의 하사금을 내려 풍계화상에게 중건하도록 하였고

이듬해 4천 냥과 금백홍사를 불전에 공상하였다. 1962년에 관리 관계로 현 위치로 이전할 때

각 탑신에서 불상, 보살상 등 18점의 유물이 발견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출처  (백과사전)

 

 

 

 

 

 

 

 

 

 

 

 

 

 

 

 

 

 

 

 

 

 

 

 

 

 

 

 

 

 

 

 

 

 

 

 

 

 

 

 

 

 

 

 

 

저녁은 사랑하는 큰아들의 초대로

큰아들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건 시간으로 휴일을 마무리 한다,

 

 

언제 준비를 해 놨는지,,,

어느 레스토랑 못지않게 외식같은 분위기로 차려 있다,

스테이크맛도 요리집보다 훨씬 맛있다!!!

 

 

 

 

 

 

 

 

 

 

 

 

 

 

 

 

 

 

 

 

아빠만 좋아하는 수연이예요,,

 

 

 

 

 

 

 

수연이가 정말 많이 자랐다..

 

 

 

 

 

 

 

 

 

 

 

 

 

 

 

 

 

 

 

 

 

 

아직 20개월전인데,

얼마나 똘똘한지 쉬도 가릴정도다.

수연이 많이 컷지요!!!

 

 

 

 

 

 

수연이의 미소와 맑은눈을 보면 모든피로가 깨끗히 풀린다,,,

예봉~운길산 긴~구간의 피로가 가족들과의 사랑으로

새로운 힘이된다,,,,얼마나 큰 감사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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