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설악 마산봉
병풍바위에서 본 설악의 능선들,
흐린날이지만 설악의 설산능선들이
눈높이를 맞추며 거대한 설악의 위용을 보여준다.
북설악 마산봉 (1052m)
하얀눈을 덮고 있는 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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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월25일 북설악 마산봉(1052m)
산행코스
진부령 알프스 스키장~마산봉~병풍바위~암봉~1007봉~대간령~마장터~창암
산행초반부터 깔딱고개를 꼴딱~
넘어서니,,숨이 헉헉 거려 잠쉬 숨고르기를 한다.
다시 마산봉을 향하여,,,
러셀 안된길은 눈이,,,
마산봉에서 바라본 겨울 북설악~
마산봉(1.052m)은고성군의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말의둥을 닮았다 하여 마산봉이라 이름 붙여진
봉으로 전해지며, 금강산 1만 2천봉중의 하나로
백두대간 북단에위치하며 설경이 뛰어나
건봉사, 청학정, 화진포등과 함께 고성 8경에 속한다.
또한 신선봉에서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등산코스이다.
날씨가 좋을경우 진부령에서 향로봉,비로봉을 포함한
금강산 연봉까지 어스프레하게 볼수 있다.
산기슭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장으로도 알려진 알프스 스키장이 있다.
ㅋㅋㅋ~인증샷
마산봉 정상을 찍고
맛있는 도시락 먹는 시간
각자 싸온 도시락과
따끈한 라면으로 추위를 달래본다.
병풍바위로 가면서
신기하게 가지를 뻗고 자라는 나무를 본다.
새끼악어 형상이네...
상고대는 별로 없었지만 눈길은 깊이 빠진다.
나무에 붙은 눈은
바람에 모두 바닥으로 떨어졌다.
병풍바위에서~
설악의 능선이 장쾌하다!!!
대간령으로 가는 중 (Snow Frolic)
쌓인눈이 아까워
겨울을 즐기며 눈장난으로 기분 Up~
줌으로 본 신선봉(1.204m)
1007봉
바람의 흔적
바람이 쓸고간 눈위에
자연은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놨다..
마장터로 가며 잠시 곡주 한잔씩~ㅋㅋㅋ~
귀여운 동물의 발자욱..
그들의 동네에서 사람들이 재잘대며 간다는 것이
저 발자욱을 보니 왠지 미안한 마음이...
화려한 꽃들의 씨방
이제 곧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것 같다!!!
설악의 계곡엔 눈만 가득하다.
오전 10시10분에 시작한 산행은
오후 4시에 하산 완료
북설악의 멋진 능선위로 솟아있는 마산봉의 산행은
비록 상고대는 많이 볼수 없었지만,
쌓인 눈길을 원도없이 밟고 걸어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중간에 눈장난의 엔돌핀으로 너무 많이 웃어서
오랫동안 겨울산행의 이야깃거리로 기억속에 남을것 같다.
함께하신 울 님들께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