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순천만
용산 전망대에서 본 S라인 물길
아직 썰물 중이라
S라인은 선명치 않으나 물길은 희미하게 보이는 순천만,
갑오년 1월1일
진도 남망산에서 일출 산행을 마치고,
순천만 으로 왔습니다.
갈대는 이미 마른잎으로 퇴색해서
금빛물결로 황금평원을 이루고 있는 순천만 갈대숲입니다.
순천만의 겨울 풍경이,, 마치도
늦가을에 머문듯
늦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네요 !!!
순천만은 남해안 지역에 발달한 연안 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 하며,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S자형 수로 등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해안생태 경관을 보여주는 경승지 입니다.
넓은 갯벌에는 갯 지렁이류와 각종 게류, 조개류 등 갯벌 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 하여 천연 기념물인 흑 두루미와 먹황새, 노랑부리 저어새를 비롯한
흰목물떼새, 방울새, 개개비,검은머리 물떼새등 11종의 국제 희귀 조류와
200 여종의 조류가 이곳을 찿는 등 생물학적 가치가 큽니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2009년11월에 찍은 순천만의 일몰 사진)
철새가 떼 지어 날아 오르는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2006년에는 한국 관광공사 최우수
경관감상형지로 선정되는 등 경관적 가치가 뛰어 납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만들어진 순천만"
지구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이 160m 높아지면서
기존의 육지가 바다로 변해 서해가 생기는 등
한반도 주변이 지금의 한반도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순천만은 이때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이 바다의 조수작용으로 인해
오랫동안 퇴적되어 만들어진 갯벌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삼국 시대에도 지금의 도사, 별량, 해룡지역 등이 광활한 갯벌과 모래로 되어
있었음을 입증하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홍두와 인안들, 중원 등도 예전에는
갯벌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에 의해 간척도어 들로 바뀌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부터 지금까지 수십 년간 의 경제 개발로
순천만의 많은 갯벌이 간척되어 없어 졌지만, 순천만의 서부와 북부에는
지금도 퇴적물이 쌓이고 있어 갯벌이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출처 (문화재청)
S라인 수로를 보기위해 용산 전망대로...
습지의 오리떼들~
아직은 썰물중,,
순천먼의 핵심 경관
전망대에서 본 S 라인형 수로,,와 원형 습지
진도 남망산 아홉 봉에서의 일출 과
순천에서 보는 일몰
2014 (갑오년) 1월1일은 축복 받은 날입니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보며 새해 첫날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갑오년의 아름다운 출발처럼 올 한해가 늘~
밝은 날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한해의 계획대로 열심히 주어진 삶을 가꾸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