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심청각
심청각
어제날씨는 넘~좋았는데....
오늘 아침날씨는 잔뜩 흐려 있고 해무까지
시야를 좁히고 있습니다.
우리숙소는 사곶마을에 있어
조금만 걸어 나가면 사곶 천연 비행장입니다.
오늘 아침 4.9도의 지진으로
조금은 긴장이 되었으나 이내 평온 했는데...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의 위험에서 안전할수 있는 지대는 아닌듯 합니다
아침산책을 하기위해 바닷가를 나가는데.
북한과의 대립으로 늘~긴장속에 있는 백령도는 북한과의 거리가
17km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인천보다 훨~가까운 거리네요...
흐린날씨로 산책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바다는 한가롭습니다.
사곶마을 동네 어귀에서 본 민들레 홀씨와
튜립
병꽃
교회당
백령도엔 기독교가 많이 있어요.
백령도 쑥은
해풍을 맞고 자라서 약쑥의 효능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지천에 쑥이 얼마나 많은지!!!
하얀 할미꽃은 백령도에서 첨 봅니다.
이렇게 진한 보라빛
할미꽃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참~예쁘네요~
사곶마을은 온통 모래로 된 밭에서
농사를 짓고 물은 자동 정화되어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정수기의 여과 현상이 모래로 인해 자동으로 된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의 일정
아까 다녀 왔던 사곶천연 비행장으로 갑니다.
버스가 달려도 모래가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해서
신기하게도 바퀴자욱 흔적도 없이 다시 매끄러워 지네요~
옹기포항 왼쪽에 있는 규조토 해변은
유사시 비행기의 이 착륙이 가능한 천연비헹장으로
세계에서 두곳밖에 없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제 391호로 지정돼 있으며 ,한때 군 부대 비행장이기도 했습니다.
자동차가 다녀도 바퀴자국이 생기지않을 정도로 단단 합니다.
사곶 천연비행장은
갈이가 3KM이고 넓이는 2~300M이지만
썰물일때는 400M이상 더~널어 잔답니다.
지금시간은 밀물중 으로
바닷물이 파도와 함께 모래사장으로 말려 들어 오네요~
해무속에 가려진 태양은
부시시한 모습으로 아침인사를 하네요~
규조토의 모래해변을 한바퀴 돌고
이제 효녀 심청이의 전설이 있는 심청각으로 갑니다.
백령도에서 젤~크다는 마을 입니다.
심청각엔
아버지의 눈을 뜨게하기위해
공양비삼백석에 인당수에 몸을던진 효녀 심청이의
전설을 모두 재현해 놓은 전시관이 있어요.
바다는 해무로 장산곶이 안보이지만
저앞 어딘가 인당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자바위
사자바위는
천연환경으로 갈매기의 서식처라고 하네요
콩돌 해변
콩알만한 크고작은 돌멩이가 2KM가량 뒤 덮인
콩돌해안은 마치 대두를 뿌려 놓은듯 합니다.
콩알같은 자갈 해변에서 하는 찜질은
악성피부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답니다.
돌멩이들이 자체무늬가 있어
마치 예술 작품같지만. 한개라도 주어가면
감미원에게 잡혀 호된 망신을 당한다고 합니다.
물가로 기어나가는 악어의 형상 같네요~
담수호
흐리던 하늘이 디뎌 비를 뿌리기 시작 합니다.
담수호의 풍경도 참~아름다워요
심청각 / 문화유적
- 주소
- 인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1번지
- 전화
-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