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양수리)
세미원 장독대 분수
양수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는 곳이라
다른지역에 비해 더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
4월의 봄날이지만
강 바람이 윙윙 불어대는 날 세미원의 풍경이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의 어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
옛 성현의 말씀에 그 뜻을 담았다고 한다.
세미원은 일반적인 공원이나 식물원이 아니고
세미원을 세우고 가꾸는 궁극적인 목표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에피쿠로스가 꿈꾸고 가꾸던
자연속에 담겨 있는 진리를 배우는 정원이라고 한다,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 쌓인 물의 정원으로
노자(老子)께서 가르치신
상선약수(上善若水: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의
진리를 터득 할수 있는 곳이란다.
세미원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여름철에 가득히 피어나는 연꽃을 보고
염화미소 : (석가모니께서 영산에서 설법 하실때
연꽃을 드시고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 하는 물음에 제자 가섭이
빙그레 웃음으로 답 하였다는 가르침)의 참 뜻을 깨우치는 곳이요.
세한정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보며 공자께서 말씀하신
세한연후 지송백 (歲寒然後 知松栢 : 계절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을 알수 있다.)이라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잇어야 할 보편적 가치관의 실천을 다짐하는 장소요.
"신과 인간, 자연과 인간이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것과
"음과 양이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라는
단군싱화와 태극기속에 담겨 있는
우리 민족의 자연 철학을 터득하는 자연 배움터가 세미원이라고 한다.
열수주교
정조 임금의 효와 정약용선생의 지혜를 기리는 배다리
사랑의 연못
동전모으기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연못.
세미원에서 바라본 두물머리의 풍경
몇달후 이곳은
아름다운 연꽃 정원이 될것이다.
돌단풍
명자나무
제라늄
장독대 분수
우리나라 지도형 연못
제주도 지형은 현무안으로 만들었다.
윗 부분은 백두산
연못안에 연꽃이 필때가 더욱 아름답다,
세미원의 봄은
아름다운 색채로 물들어 가고
찿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서를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