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은퇴 콘서트
패티김 은퇴 공연 6월2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
패티김 은퇴 공연이라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객석과 무대와의 간격은 좁아지고..
열광의 도가니속에~모두 하나가 되어 열창을 한다,
~~
패티김 고별 첫 콘서트가 있는날
6월2일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
지하철5호선 3번출구 입구에서 부터 체조경기장까지~
이어지는 사람들의 물결은 "패티김"의 인기가
아직도 얼마나 높은지 짐작케 한다.
오프닝 전 객석은
가득 메워 지고,
열광하는 객석에선
환호하며 스테이지가 열리기를 기다린다.
드뎌~신나는 드럼 소리와 함께~
칠십이 넘었음에도
탄력있는 몸매로 젊은사람 못지않게
멋진 무대 매너로 패티김의 위상을 보여 준다..
얼마나 열창을 하는지...!!!
목소리 또한 흐트러짐이 없다.
객석과 즐기며, 함께 하는 노래도,,
옛날부터 부르던 고 품격의 팝송도,,,
전율이 흐르는
감동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중간의 양념으로
김종욱단장님의 미션 주제음악
(가브리엘의 테마곡) 또한
심금을 울린다...
빨간 드레스와 패티김
무대는 나의 인생,
노래는 나의 생명 이라던 패티김.
고별,은퇴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해'말이 잘 나오지 않다는 패티김.
그는 언젠가 T V 토크쇼에서 노래와 살기 위해서
얼마나많은 긴장속의 삶을 살며, 또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지...
나이가 먹을수록 더더욱 긴장이 되는것은,팬들에게 옛날의 이미지를
깨이게 보일까봐 열심히 관리를 한다고 한다.
2시간이 넘는 무대에서
저리도 높은 신발을 신고 밝은 조명의 열기속에
춤추며 노래 하는것이 정말 힘들텐데도,,,
목소리와 율동은 흐트러 짐이 없다.
패티김 고별투어 하는동안
후배가수 한명만을 게스트로 출연 시킨다고 한다.
그 척번째 게스트로 김태우가 무대에 섰다.
객석에선 꺅~꺅~난리 소란이다...
요즘유행하는 사랑비를 객석과 함께
부르며~콘서트는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든다..
키가 190m이 넘는다고 하더니...
와~정말 크다~
패티김으의 이번 의상은 캐쥬얼 차림으로
드레스보다는 훨~편안해 보인다,
그리고,
초록색 바지에 핑크색 남방의 매치로
젊은사람보다 더 발랄해 보이는 스타일로 무대를 압도하는
그의 매력에 객석에선 "멋져요" "귀여우세요"...
꺅~꺅~열광의 도가니~~
"정말 멋지고 귀여우세요"~~최고예요~
'패티김' 하면 우선 하이 클래스의 가수.
또는 어떤 무게감, 객석 또한 준수한 노래의 무게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것 같은 이미지...?
암튼 다른 콘서트 와는 달리,객석과의 동요가
음악회같은 콘서트 라는 생각을 할수 있었다.
고별이나 은퇴라는 말이 낯설을 정도로
패티김은 노래와 춤 애교,위트있는 말 솜씨..파워풀한 액션이
영원히 그의 무대를 잊지 못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랩퍼들과의 한바탕 춤 놀이.
너무 신나는 무대~
객석의 열광.
마치 고별 콘서트 아니고,
젊음의 행진을 보는것 같다..
은퇴후 환경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 하며~아쉬운 콘서트를 마무리 하는 패티김,
갑자기 객석이 술렁이며 소란스럽다,
그것은 오래도록 친분을 맺어온 새누리당 박근혜 대표님께서
객석의 관객으로 콘서트를 관람 중이라고...
갑자기 무대의 기둥이 올라가고,,
얼마나 어지러울까???
보기에도 아찔한데...
난 속으로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모두~조용~조용히~긴장하며 노래를 듣고 있다.
꼿꼿한 자세...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일어서지 못하고
한동안 그 자리에서,울먹이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했던
대형가수의 닉 네임을 달고 다녔던 패티김,,
그의 울먹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
엮시 대형가수~
그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은빛의 화려한
하일라이트 장식으로 불꽃보다 더 아름답게...
총 출연진과 스탭들과의 마지막 인사로
은퇴 공연은 모두 끝이났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형가수란 닉 네임을 달고
세계를 누비며 코리아를 알렸던 그녀...
그 화려함 뒤에 그 이미지를 유지하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끊임없는 관리로 오늘에 이르렀는지 비로소 보고야 알았다.
그리고 감사를 드린다.
2시간이 넘는 공연을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젊은가수도 어려운 목소리의 관리로
열창을 해 주셨다는 대단함에 고개가 숙여진다
공연내내~큰 박수를 보냈음에도
아직도 계속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오래~오래~건강하셔서 뜻하시고자 하는 환경 사업에
노래처럼 열심히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세요~파이팅~패티김~!!!
그의 열정이 넘치는 모습은
메아리처럼 긴 여운으로 기억속에 남을것이다,
우리의 삶도 나름 열심히 노력하며
그 처럼 건강하게 살고 싶다~~나도~파이팅~!!!
울 아들 베드로가 티켓4장을 선물해 줘서
음악을 좋아하는 산 친구들과 함께즐건 시간을 보냈다~
엄마가 음악을 좋아 한다고,, 좋은공연 있을때
티켓을 선물해 주는 울 아들 베드로,
패티김 콘서트를 즐길수 있게 해준, 울 아들, 너무~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