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계령
한계령 위령비뒤로 한참을 올라와보니 겨울 한계령이 정말 아름답다,,
우리는 눈덮힌 겨울 한계령을 보기위해
오 색령 옛길을 선택해서 구비~구비~올라왔다,,,
아이젠 없이 올라가는것은 무리라고 욱이아빠는 못 올라가게 했지만,,,,,
한계령에 올라오니 왈칵~서북능선이 그리워진다,,
눈쌓인 서북능선길이 눈앞에 아롱대고 등산장비를 하고
올라가는 등산객들이 정말 부러웠다,,,아~넘고싶은 한계령~!!!
무박산행으로 한계령~서북능선~대청봉~을 오를땐
휴계소 뒤로 올라가는계단을 단숨에 헉 헉 대며 오르던 기억이~새롭다,
이 만큼이라도 혼자 올라올수있음에 마냥 좋다,,,
휴계소에서 화난얼굴로 기다리는 욱이아빠얼굴이 떠올라 더이상은 갈수도 없고,,,
또~눈이 너무 많이쌓여서 어그부추로 산행은 위험해서 내려오기로 한다,,
에고~~아쉬워라~~!!!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겨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