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의 꽃 무릇
9월23일 선운사엔 붉은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도솔암가는길의 장사송
도솔암의 마애불상
낙조대
천연기념물 제367호로 보호 받고 있는 송악.
선운사 가장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송악은
줄기를 길게 뻗는 덩굴 식물인데,
크게 자라 있어 언듯보면 나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줄기는 도솔천 가파른 절벽을 타고 15m나 되고
줄기의 둘레도 믿기지 않을만큼 80cm 이른 답니다.
이처럼 크게 자란 송악은 세계적으로 드문경우라고 하네요.
정확한 수령은 알수 없으나 덩굴의 크기나 둘레로 보아
수백년이 되지 않을까 추측 된 답니다.
선운사 입구 천연기념물 제367호 "송 악"
타오르는 붉은 빛으로 아름다운 꽃송이를 만들어내고 있는 꽃무릇 (상사화)
보기에는 눈이 부시도록 현란하고 아름답지만
꽃 말의 사연은 애달픈 외로움을 지니고 있답니다.
긴 줄기에서 덩그란히 꽃이 먼져 피고
그 화려한 꽃이 시들고 나면 잎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과 잎새가 서로 만날수 없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상사화 라네요...
암튼 꽃의 섬세함이 신비롭기 까지 합니다.
오늘도 꽃무릇을 담기위해 진사님들이 많이 오셨네요..
꽃무릇은 지금이 최고로 예쁜 절정의 시기인가 봅니다.
넘넘 화사하고,
벅차도록 예쁘네요
도솔제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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